

[딜사이트경제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 박세현 기자]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에 코스피‧코스닥 등 국내 증시가 역대급 폭락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종가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4.88포인트(8.78%) 빠진 2441.31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한때 2386.96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장중 저가 기준으로 하루만에 약 289포인트 빠졌던 셈이다. 이는 장중 역대 최대 하락폭이다. 기존 일일 최대 낙폭은 184.77(2011년 8월 9일)였다.
이날 코스피의 추락은 서킷 브레이커도 막지 못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오후 2시 14분에는 코스피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해 20분간 거래를 중단하기도 했다.
코스닥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코스닥 지수 또한 전 거래일 대비 88.05p(11.3%) 내린 691.2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보다 20여분 앞선 이날 오후 1시 56분 경, 코스닥지수도 8% 넘게 하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2020년 3월 19일 이후 4년 5개월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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