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방법 황재희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올 연말까지 약 2억대 갤럭시 모바일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목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사업부장(사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10일(현지시각) 진행된 갤럭시 언팩 행사 직후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날 노 사장은 "올 초 미국 산호세에서 갤럭시 AI를 처음 소개하며 모바일 AI 시대를 열었다"라며 "1월 언팩에선 올해 약 1억대 모바일 기기에 갤럭시 AI를 적용한다고 했는데 연말까지 이 두배인 2억대에 지원할 것"이라며 수정된 계획을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 1월 공개된 갤럭시 S24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최초로 탑재했다. 이후 기존 제품에 대한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AI 의 사용성을 확대해 왔다. 이에 더해 이번 폴더블폰 신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판매 전략을 강화하고 갤럭시 AI 를 확대해 점유율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노 사장은 갤럭시 Z 플립6 과 폴드6에 대한 강한 자신감도 보였다. 그는 "두 제품은 가장 정제되고 역대급으로 강력한 AI 폴더블폰으로 디스플레이와 힌지를 강화해 내구성을 높였고 방열 구조 개선, 배터리 강화 등 사용 시간도 획기전으로 개선했다"며 "S24급 카메라로 최고 촬영 경험을 제공하고 업계 최고 AI 리더 협력으로 폴더블 대화면에서 생산성을 즐기고 창작경험을 제공하는 등 갤럭시 AI가 한층 진화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 폴더블폰과 함께 소개된 '갤럭시 링'과 '갤럭시 워치' 2종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노 사장은 "삼성은 2019년부터 폴더블 경험 혁신을 통해 갤럭시 폴더블 리더십을 지켜오고 있는데 더해 건강관리 분야로 갤럭시 AI 를 확대하고 있다"며 "갤럭시 워치는 최신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탑재해 더 다양한 건강지표를 스스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갤럭시 링에 대해선 "가장 작은 폼팩터에 최신 센서 기술을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착용할 수 있는 기술 기반 결정체"라고 소개했다.
삼성헬스와 연계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측정된 건강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삼성헬스를 통해 제공한다. 노 사장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온디바이스 기반 거대언어모델(LLM)이 더해진 삼성 헬스를 통해 더욱 종합적이고 개인에 최적화되면서 동기부여를 돕는 새로운 건강관리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갤럭시의 개방성 철학도 강조했다. 노 사장은 “갤럭시 AI는 개방성을 바탕으로 업계 리더들과의 협력을 통해 구현되는 다양한 AI 기술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종합적인 모바일 AI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노 사장은 “앞으로도 삼성 갤럭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모바일 AI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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