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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판매 지속하는 우리銀...승부수? 자충수?
김병주 기자
2024.02.01 16:32:56
'고객선택권 보장' 등 이유
홍콩 ELS영향도 제한적
금융당국 기조도 부담될 듯
사진=무료슬롯머신게임은행
사진=우리은행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우리은행이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유일하게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판매를 지속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그 결정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딜사이트경제무료슬롯머신게임 김병주 기자] 일각에선 당장 비은행 계열사의 부재, 은행의 전반적인 실적 감소 등 우리금융 전반의 문제를 고려하면 비이자이익의 핵심 수입원인 ELS상품의 판매 중단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ELS 판매 중단에 사실상 금융당국의 입김이 일정부분 작용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같은 우리은행의 결정이 당국의 기조에 반기를 드는 듯한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무소속 양정숙 의원과 홍콩지수무료슬롯머신게임피해자, 김득의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이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홍콩지수 무료슬롯머신게임 피해자 모임 사태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했다. / 사진=김민영 기자
무소속 양정숙 의원과 홍콩지수ELS피해자, 김득의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이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홍콩지수 ELS 피해자 모임 사태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했다. / 사진=김민영 기자

“ELS 판매 중단 없다” 선언한 우리銀

1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논란이 된 ELS 이슈와 관련해, 당장의 ELS상품 판매 중단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일제히 ELS상품 판매의 잠정 중단을 선언한 국내 5대 시중은행의 결정과는 정반대의 행보다.


실제로 지난달 30일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ELS 관련 상품 판매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하루 전에는 하나은행이 ELS 판매 중단을 선언했고, NH농협은행의 경우 지난해 10월 일찌감치 홍콩 H지수를 포함한 모든 ELT 상품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이들 은행들 역시 ‘잠정’ 또는 ‘한시적’ 판매 중단이라는 단서를 달기는 했지만, 현재 진행 중인 금융당국의 현장검사 그리고 이에 따른 ELS 투자자들과의 분쟁조정 등 이슈를 고려하면 당분간 판매 재개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상품 판매 관련 내부통제제도 개선을 통해 H지수 ELS를 선제적으로 판매 제한해 타행 대비 판매 및 손실 규모가 미미하다”며 “금융소비자의 투자상품 선택권 보호 차원에서 판매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판매 지속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이 판매한 홍콩H지수 ELS 잔액 15조9000억원 중 우리은행의 판매규모는 400억원으로 그 비중은 0.3% 수준에 불과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2021년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전부터 ELS 판매 창구를 PB 창구로만 제한했다”며 “이밖에 판매 인력도 필수 자격증을 보유하고 판매 경력이 풍부한 직원으로 한정하는 등 상품 판매 창구와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해 왔다”고 말했다.


사실상 현재 금융당국이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홍콩ELS 관련 불완전판매 여부에 대해서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란 자신감을 내비친 셈이다.


물론, 금융당국이 검토 중인 투자상품 관련 개선 방안 결과가 나오면 이에 맞춰 판매 정책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여지를 남겼지만 실제 판매 중단으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2024 새로운 시작! 무료슬롯머신게임 고객님 자산관리 동행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조병규 우리은행장. / 사진 = 우리은행 제공
‘2024 새로운 시작! 우리 고객님 자산관리 동행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조병규 우리은행장. / 사진 = 우리은행 제공

다들 멈추는데…우리은행은 왜?


금융업계에서는 이같은 우리은행의 결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LS와 관련한 리스크 가능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굳이 타행과 달리 상품 판매를 지속하겠다는 우리은행의 판단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현재 금융당국이 은행권을 향해 홍콩H지수 ELS 상품, 나아가 ELS상품 전반의 판매를 사실상 중단할 것을 직간접적으로 압박하고 있어 이러한 우리은행의 결정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미 H지수 ELS의 손실이 현실화되고, 향후 손실 규모가 커질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ELS 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상품 판매 자체를 중단해야 한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기조다.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은행 내 ELS 판매를 금지해야 한다는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상당 부분 개인적으로 공감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제도 개선 사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같은 금융당국의 판매 중단 압박에도 우리은행이 판매 중단에 선을 그은 건, 그만큼 ELS 불완전판매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확신이 담보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우리은행은 지난 2017년 불거진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의 대규모 손실 이슈 이후, 리스크 위험이 높은 파생상품의 판매 자체를 줄여나갔다.


이 과정에서 홍콩H지수 ELS 또한 지난 2019년을 기점으로 판매량을 줄여갔는데, 그만큼 당장의 수익성보단 리스크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는 내부적 공감대가 형성된 데 따른 결정으로 풀이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우리은행의 경우, 과거 DLF 사태뿐 아니라 라임펀드 등 금융상품과 관련한 불완전판매 이슈로 오랜 기간 홍역을 치른 점을 상기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수익률이 높은 홍콩H지수 ELS를 포함해 관련 상품 판매를 줄여나간 것도 당장의 수익성보단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게 오히려 이득이 될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2023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 참석한 임종룡 무료슬롯머신게임금융그룹 회장이 참석자들 앞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무료슬롯머신게임금융
2023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 참석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참석자들 앞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우리금융

수익성 등 현안도 배경으로 지목


일각에선 우리은행의 결정에는 결국 수익성 제고라는 당면 과제도 일정 부분 고려됐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좀처럼 실적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우리은행, 그리고 여전히 은행이 전체 실적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금융그룹 전반의 상황을 고려하면 일정 부분 수익성이 담보되는 ELS판매를 중단하기 어려웠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실제로 지난해 3분기 기준 우리은행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2898억원으로 국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중 가장 적은 실적을 기록했다. 한 단계 앞서 있는 신한은행 당기순익(2조5991억원)과의 격차, 그리고 전반적인 대내외 환경을 고려하면 3위와 4위가 뒤바뀔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특히, 우리은행은 타행 대비 다소 아쉬운 대출영업력을 보완하기 위한 비이자익 부문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결국 ELS 상품에서 파생되는 수수료 수익 감소, 이에 따른 비이자익 감소 가능성 또한 우리은행 입장에선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지주사 차원에서도 답보상태인 증권‧보험 등 비은행 부문 인수합병(M&A)으로 인해 비은행 실적 개선이 요원한 상황인 만큼 우리은행의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ELS 판매 중단을 쉽게 말하기 곤란했을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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