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KB금융‧신한금융과 함께 국내 4대 금융지주의 큰 축을 이루고 있는 하나금융‧우리금융에게 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사는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아픈 손가락이다. 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업계 1위를 수년째 지키고 있는 신한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 전통의 빅3 KB국민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와 달리 매년 전체 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사 순위에서 하위권에 처져있기 때문이다.

[딜사이트경제TV 심민현 기자] 양사 모두 매년 나름의 전략으로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미 고착화된 상‧하위 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사의 격차를 쉽게 줄이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 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업계 전체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업황 부진을 겪으면서 하위권 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사가 입은 타격은 상위권 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사에 비해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다만 올해는 하나‧우리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 모두 빅5 진입을 위해 칼을 갈고 있는 모습이다. 하나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는 지난해 새롭게 취임한 이호성 대표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예고했고 우리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도 조직 개편을 통해 영업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업계 6, 7위...하위권 처져있는 하나·우리

10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와 우리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는 실적 기준 국내 8개 전업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BC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 가운데 나란히 6,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양사는 각각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 1274억원, 118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5위 롯데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의 누적 순이익은 1676억원으로 격차가 크지는 않다.

하지만 상위권 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사들과의 격차는 상당하다. 신한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는 4691억원, 삼성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 4301억원, KB국민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 2724억원, 현대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 2257억원으로 2~4배 수준으로 차이가 벌어졌다.

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업황이 전체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특히 지난해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유달리 심하게 나타난 한 해였다. 고금리와 경기침체 여파로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지갑을 닫은 탓이다.

지난해 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를 해지한 법인 회원수는 2022년에 비해 20% 이상 급증했다. 법인 회원 거래액 역시 줄어 법인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하위권 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사가 치명타를 입었다.

법인 회원수 감소는 상위권 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사보다 하위권 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사에 더 타격이 될 수 밖에 없다. 신한·삼성·KB국민·현대 등 상위권 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사는 전체 신용판매(일시불+할부) 잔액에서 개인 신용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87~93%로 높다. 반면 하나·우리 등 하위권 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사는 개인 신용판매 비중이 44~81%에 그치고 있다.

하위권 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사의 고충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난해 고금리 여파로 연체의 늪에 빠지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사 건전성이 전체적으로 악화됐고 상위권 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사들은 그간 쌓아온 충당금을 적절히 사용하며 위기를 돌파했다.

반면 자본력이 떨어지는 하위권 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사들은 연체율 증가에 따른 건전성 위기를 방어하지 못했다. 결국 순수 자본을 계속 깎아먹으며 그렇지 않아도 좋지 않은 실적에 더욱 악영향을 끼쳤다.

2024년, 양 사 모두 공격적 영업 예고

하지만 이 같은 우울한 상황에도 양사는 올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먼저 2022년 7위로 추락했던 하나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는 지난해 이호성 대표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우리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를 제치고 다시 6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 대표는 본인의 특기인 영업 능력을 발휘해 실적을 회복시켰다. 그는 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장 전무, 영업그룹장 부행장 등을 지낸 자타공인 ‘영업전문가‘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뜻을 밝힌 다른 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사 CEO들과 달리 올해 신년사에서도 지난해와 같은 공격적인 영업을 예고했다. 그는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한 효율 개선, 수익 다각화는 더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너무나 중요한 아젠다”라며 “본업 기반을 착실히 강화하면서 신사업을 함께 성장시킨다면 하나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 수익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이뤄 이익 총량을 확대하고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체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도 하나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와 마찬가지로 영업력 강화를 새해 1순위 목표로 삼고 과감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우리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는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1그룹 체제를 3그룹 체제로 재편했다. 기존 경영지원그룹이 해체됐고 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서비스그룹과 금융서비스그룹, 디지털·IT그룹이 신설됐다. 분산돼 있던 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영업 관련 본부들을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업무 간 시너지를 높이고 담당 임원의 책임 경영을 강화한 것이다. 이는 올해 연말 임기가 만료되는 박완식 우리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 대표의 마지막 승부수로 해석된다. 취임 2년 차에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연임은 불가능한 탓이다.

우리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는 지난해 실적과 별개로 높은 점수를 받은 상생금융 역시 올해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해 금융당국이 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업계를 향해 상생금융안 마련을 압박할 당시 우리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가 과감하게 2200억원 규모의 상생안을 발표하며 모범을 보인 바 있다.

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하나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와 우리인기 슬롯머신 무료게임 모두 현재 업계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지만 매년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상위권 진입이 마냥 꿈같은 일은 아니다“라며 “어려운 업황 탓에 모두가 움츠리고 있는 지금이 기회일 수 있는 만큼 건전성을 유지하는 수준의 적극적 영업을 통해 실적을 끌어올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