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는 우리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이 글로벌 시장 개척 및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주요 동남아 시장을 거점으로 기업금융을 강화함과 동시에 신규 거점 확보,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현지 리딩뱅크’ 도약을 목표로 삼겠다는 것이다.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하지만 이번에 공개한 우리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의 글로벌 전략이 다른 시중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과 크게 다르지 않고전략의 구체적인 내용이 다소 모호한 측면이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입증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5일 우리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사업 전략과 관련한 주요 중장기 계획을 밝혔다. 우리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은 큰 틀에서 글로벌 성장 전략을 가동,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수익 비중을 전체 실적의 25%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미 올 초 동남아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 위한 ‘동남아성장사업부’를 신설한 데 이어, 우리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 전반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청사진을 이날 공개하는 등 공격적 성장 드라이브를 가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동남아 3대 법인 ‘확 키운다’

이날 우리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이 간담회에서 공개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큰 틀에서 인도네시아‧베트남‧캄보디아 등 동남아 3개국 내 현지법인을 육성하는 한편, 새로운 거점 육성을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

현재 우리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의 경우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는데 이들 국가를 묶은 소위 ‘동남아 3대 법인’을 집중 육성한다는 목표다.

우선 인도네시아의 경우 현지법인인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은 지난 상반기 344억9600만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6%가량 증가한 수치이자 우리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이 보유한 해외법인 11곳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 기록이다.

베트남 역시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기준, 베트남우리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은 303억7700만원의 당기순익을 거뒀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3% 가량 증가한 기록이다. 이같은 실적 개선을 통해 베트남 내 외국계 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 중에서는 사실상 리딩뱅크 수준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우리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 측의 설명이다.

캄보디아 시장의 경우 △여신전문금융회사 인수(2014년) △저축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 인수합병(M&A, 2018년~2020년) △상업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 전환(2022년) 등 3단계 진출 전략을 통해 현지에 안착한 성공 사례로 손꼽힌다. 소위 ‘선(先) 리테일 영업 기반 확보-후(後) 영업범위 확대’의 전략으로 지난 상반기 기준 211억8000만원의 당기순익을 거둔 바 있다.

우리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은 이들 국가에서 ‘자체성장+M&A’를 통해 동남아 법인을 육성, 궁극적으로 ‘2030년 글로벌 비중 25%’ 달성의 전초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우리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은 내년 상반기 중 이들 법인을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총 증자 규모는 5억 달러 수준으로 예상되는데 국가별 규모 및 시장 상황을 고려해 △인도네시아(2억 달러) △베트남(2억 달러) △캄보디아(1억 달러) 등으로 차등 증자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수익 비중을 전체의 25%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것이 우리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의 목표다. 지난해 기준, 우리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 해외 실적 비중은 약 15.6% 수준이다.

비밀 병기는 ‘폴란드‧중동‧비(非)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

이번에 공개된 우리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 글로벌 전략에서 동남아 육성 못지않게 눈에 띄는 부분은 신규 거점 진출, 그리고 ‘비(非)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 계열사’의 해외시장 진출이다.

우선 우리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은 기존 동남아 지역 이외에 신규 거점으로 ‘폴란드’ 그리고 ‘중동’을 중심으로 사업 역량을 키우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이미 국내 상당수 대기업들이 동유럽 시장의 거점으로 삼고 있는 폴란드는 최근 약 30조원 대의 무기 수출이 이뤄지는 등 소위 ‘K-방산’의 기지로 언급되는 시장이다.

지난 2017년 폴란드 카토비체에 우리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 사무소를 두는 방식으로 현지 진출에 나선 우리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은 현재 현지 사무소를 ‘지점’으로 승격시키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점으로 승격 시, 폴란드 금융당국으로부터 신용등급과 여신한도를 높게 평가받을 수 있다는 것이 우리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 측의 설명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윤석모 글로벌그룹장(부행장)은 “실제로 지난 7~8월 폴란드 현지 금융당국을 방문해 지점 승격에 대해 논의했고, 우호적인 답변을 받았다”며 “지점 승격을 신속하게 진행해 현지 진출 한국기업에 다양한 금융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란드 못지않게 중동지역 또한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가 진행 중인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기회를 엿보고 있는 시장이기도 하다.

일단 우리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은 지난 1983년과 2014년 각각 설립한 바레인지점, 두바이지점을 기반으로 중동 현지에서 영업 중인 우리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은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의 금융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바레인 지점의 경우, ‘법인세 0%’ 등 상대적으로 금융규제가 약한 특성을 활용해 네옴시티와 관련한 대규모 신디케이트론 등 인프라 금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두바이 지점 또한, 기업금융 기반의 영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윤 그룹장은 “중동 지역의 경우, 벤처캐피탈(VC) 자회사인 우리벤처파트너스도 VC펀드 투자 등의 방식으로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밖에 우리카드(베트남‧캄보디아), 우리캐피탈(인도) 등 비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 계열사도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차별성 부재·모호한 전략 "아쉬워"

다만, 일각에서는 이같은 우리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의 글로벌 강화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다. 이번에 공개된 우리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의 글로벌 강화 전략이 타행과 큰 차이점을 찾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이번 전략의 핵심인 △동남아 기반의 ‘선택과 집중’ △기업금융 강화 등의 경우, 세부 내용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큰 틀에서는 기존 전략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KB국민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 신한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 하나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 등도 우리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과 마찬가지로 △현지 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 인수 △리테일 강화 △기업금융 공급 확대 등의 전략을 이미 사용 중이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라인’과의 협업(하나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 △국내 여전사와의 해외 합작법인 설립(신한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 등 차별화 전략도 속속 공개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이날 공개된 전략의 디테일 측면에서도 다소 모호성이 짙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실제로 이날 우리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이 공언한 ‘2030년 글로벌 수익 비중 25%’의 경우, 다소 추상적인 목표치가 아니냐는 일부 지적도 나온다.

이날 윤 그룹장은 해당 수치 달성 방안에 대해 “지금 추세로 해외 법인이 성장할 경우, 18% 수준까지는 무난히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며 “부족한 7~8%p(포인트)는 M&A등을 통해서 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M&A나 관련 계획에 대해서는 “목표는 그렇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되지는 않았다”라며 다소 모호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여기에 ‘25% 비중’이라는 목표에 이르는 과정에서 추가 성장의 60~70%는 현재 핵심 기지인 동남아 시장이 견인할 것이라고 우리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 측은 전망했다. 앞서 신규 거점으로 언급한 폴란드, 중동 지역에서의 성장세와 관련한 구체적 수치는 없다는 것이 우리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 측의 설명인데 이 역시 다소 아쉽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윤 그룹장은 데일리임팩트에 “25%, 혹은 그 이상 수준까지 글로벌 수익 비중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고, 우선 상징적으로 25%라는 목표치를 제시한 것”이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