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전자가 3분기에도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기 최고치에 버금가는 성적표를 받았다.
[변윤재 기자] '매출 효자' 가전이 견인한 가운데 회사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은 전장이 힘을 보태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10일 LG전자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0조7139억원, 영업이익 99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3.5%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6%, 34.3% 증가했다.
이는 시장의 전망을 웃도는 실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실적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은 매출 20조4624억원, 영업이익 8084억원이었다.
가장 고무적인 것은 수익성 개선이다. 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의 영향을 받는 소비재 중심 사업을 펼치고 있음에도 LG전자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30% 이상 급증했다.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한 뒤 질적 성장이 가속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조주완 사장은 지난 7월 기업간거래(B2B) 사업 확대, 비(非) 하드웨어 사업모델 혁신, 신사업 동력 확보를 중점 추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가전을 넘어 소비자의 공간과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역할을 맡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구상이었다.
이에 맞춰 LG전자는 자동차부품, 자동차부품·냉난방공조(HVAC)와 같은 B2B 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제품과 콘텐츠·서비스를 결합한 사업모델을 발굴했다. 회사가 시장 지배력을 발휘하고 있는 생활가전에서도 올레드 슬롯머신 무료게임 규칙, 오브제컬렉션 등을 내세워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중저가 수요가 높은 시장을 겨냥해 전략적으로 볼륨존 라인업을 강화했다.

LG전자가 이처럼 빠르게 사업 재편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데에는 전사적 혁신이 축적됐기 때문이다. 워룸 태스크를 앞세워 사업 구조를 바꾸고,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경험을 최우선으로 제품·서비스를 개선했다. 구매부터 제조, 물류, 판매 등 전 밸류체인에 걸쳐 디지털 전환을 꾀해 경영 효율을 극대화한 점도 수익성 향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그 결과 불황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그간 소비자 대상 사업서 축적해 온 고객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기반으로 B2B 비중을 늘렸다"며 "3분기 성적은 미래비전을 향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실적은 잠정실적으로 사업부별 세부 실적은 이달 말쯤에 말표된다. 다만 생활가전이 이번 분기에도 호실적의 주역인 것으로 분석된다.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친환경·고효율 수요에 대응한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소비자의 불편(페인포인트)에 주목한 서비스의 출시도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LG전자는 히트펌프·ESS 등 냉난방공조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가전과 구독서비스를 결합한 업(UP)가전 2.0을 내세워 수익 기반을 넓히고 가전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가전이 탄탄한 외형 성장의 기반을 제공했다면, 전장은 부스터 역할을 했다. 전장 수주 잔고는 올 연말 1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된다. 마그나와의 협업, 안정적 공급망 관리 덕분에 매출 규모가 확대되고 수익성이 증대된 결과다.
LG전자는 전장 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이 10조원을 넘기고 전사 성장을 주도하는 주력사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응체제를 갖춰가고 있다. 최근 헝가리 미슈콜츠에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네 번째 생산기지 구축 계획을 발표하는 등 글로벌 고객사들의 전기차 전환 수요 확대에 대응해 지역별 거점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슬롯머신 무료게임 규칙 사업은 수요 감소에도 효율적 운영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수익성 개선을 이어갔다. 콘텐츠·서비스 사업이 의미 있는 성장을 거듭하며 제품에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사업이 확장되는 중이다. LG전자는 이같은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공급업체와 협업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업계 최초로 슬롯머신 무료게임 규칙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 콘텐츠·서비스 사업 모수(母數)가 되는 웹OS 슬롯머신 무료게임 규칙를 2026년 3억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비즈니스솔루션 사업은 IT 수요 둔화에 매출과 수익성이 다소 약화됐다. 그러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폴더블 노트북 등 프리미엄 IT 라인업으로 신규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전장과 시너지를 낼 전기차 충전 사업도 빠르게 육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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