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하나증권의 장애인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률이 국내 대형 증권사 중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증권사 9곳 중 지난 5년간 장애인 의무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률을 달성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으며 특히 한국투자증권은 이에 따른 장애인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부담금을 가장 많이 낸 것으로 조사됐다.

[박민석 기자] 4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정무위원회 소속)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하나증권의 장애인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률은 0.66%로 9개 대형 증권사(자기자본 4조원 이상) 중 가장 낮았다.

장애인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법에 따르면, 상시근로자 50명 이상 민간기업은 장애인 의무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제에 따라 전체 근로자의 3.1%를 장애인 근로자로 구성해야 한다. 의무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률을 미달할 경우 벌금 형식의 '장애인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부담금'이 매년 부과된다.

KB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대형 증권사 9곳의 올해 6월말 기준 평균 장애인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률은 1.83%로, 의무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률인 3.1%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9개 대형 증권사 중 5년간(2018년부터 2023년 6월 말까지) 장애인 의무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률을 달성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으며 이 기간 증권사들이 장애인 미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으로 납부한 총 부담금은 251억원이었다.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부담금 납부 순으로는 한국투자증권 47억8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하나증권 47억5000만원, 미래에셋증권 33억60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윤 의원은 "증권사에는 자료 분석과 통계 처리 등 장애인도 훌륭하게 해낼 수 있는 많은 업무가 있다"며 "장애인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기관과 직업 정보를 공유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장애인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 겨우 1명 늘려... 부담금만 8억원

9개 증권사들 가운데서도 하나증권은 장애인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률이 가장 낮았다. 하나증권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의무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인원 56명 가운데, 12명을 채용해 장애인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률이 0.66%로 늘어났다. 전년 대비 1명 늘어난 수치지만, 여전히 5년 연속으로 1%에도 못 미치는 장애인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률을 기록했다.

특히 하나증권의 장애인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률은 한국투자증권 2.51%, KB증권 2.28%, 삼성증권 2.21% 뿐 아니라 자기자본이 더 적은 신한투자증권(1.51%)과 키움증권(1.27%)보다 더 낮았다.

윤 의원실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와 채용에 적합한 장애 인력의 부족'을 장애인 미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 사유로 언급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영업부서 인력이 70~80%를 차지하는 증권사에서 장애인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을 늘리기엔 경영·관리 측면에서 부담이 있다"면서도 "다만 최근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 확대 등의 이유로 다양한 형태로 장애인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장 지분투자로 장애인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 늘린 증권사도...직·간접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 모두 고려해야

업계에서는 증권업 특성상 직접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지분투자 등 간접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을 통해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률을 늘리는 방법도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장애인을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하는 것보다 패널티를 내야하는 게 더 저렴하다고 판단한 하나증권의 장애인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 의지가 부족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메리츠증권은 올해 6월까지 장애인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률은 0.82%로 1%채 미치지 못했으나, 지난달 장애인 근로자를 17명 채용하면서 장애인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 비율이 2.95%가 됐다.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 NH투자증권의 경우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 설립에 지분을 투자하는 등 간접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을 통해 장애인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률을 대폭 늘렸다.

지난해 대구를 시작으로 인천, 경기로 확산 중인 브라보비버는 중증장애인들이 제과와 드립백 커피 등을 생산하는 '지분투자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지분을 투자한 기업들은 브라보비버에서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이 늘어날 때마다 지분율에 따라 장애인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을 인정 받는다.

지난달 기준 브라보비버가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한 지역 발달장애인의 수는 총 162명(대구 55명, 인천 52명, 경기 55명)로 나타났다.

이에 대구와 경기지역 브라보비버 사업장에 지분을 투자한 한국투자증권의 올해 6월 말까지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한 장애인은 73명으로, 지난해 52명 대비 21명이 늘었다.

ESG업계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장애인을 직접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하지 않더라도 지분투자 등 간접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으로 의무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률을 충족 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며 "장애인 의무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률은 법적 책임인 만큼, ESG를 표방하는 증권사라면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고 강조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장애인을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하는 것보다 패널티(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 부담금)이 더 저렴하다고 판단한 일부 기업들의 경우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