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예대금리차,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등에 이어 국내 은행권이 전세자금 대출 금리를 처음으로 공시했다. 5대 시중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 은행권 전체적으로는 Sh수협은행이 가장 높은 금리를 적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체험 김병주 기자] 28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국내 은행권 중 가장 높은 전세대출 평균금리(신규 기준)를 적용한 곳은 5.67%를 기록한 Sh수협은행이다.
이어 SC세일은행이 5.07%를 기록했고 △BNK경남은행(4.83%) △전북은행(4.81%) △DGB대구은행(4.66%) △광주은행(4.62%) △BNK부산은행(4.56%)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방은행들이 뒤를 이었다.
5대 시중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이 평균 4.45%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적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NH농협은행이 4.23%로 뒤를 이었고 △우리은행(4.22%) △하나은행(4.07%) △KB국민은행( 3.77%) 순이었다. 전체 은행 중 가장 낮은 금리를 적용한 은행은 3.61%를 보인 카카오뱅크였다.

한편, 6월 말 잔액 기준으로는 제주은행의 6.33%의 전세자금 대출 평균 금리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5대 시중은행 중에는 하나은행이 5.58%로 가장 높았던 반면, KB국민은행은 4.73%로 신규 및 잔액 기준 모두 5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밖에 케이뱅크는 유일한 3%대(3.90%)를 보이며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는데, 신규 및 잔액 모두 인터넷전문은행이 가장 낮은 금리를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부터 예대금리차 공시에 기존 ‘신규취급액’ 기준에 더해 ‘잔액기준’이 추가됐다.
이날 처음 공시된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에서 5대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곳은 2.57%p인 KB국민은행이다. 이어 NH농협은행(2.55%p), 신한은행(2.43%p), 우리은행(2.24%p), 하나은행(2.20%p)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5대 시중은행 중에서는 농협은행이 1.19%p로 가장 컸다. 공시대상 19개 은행 중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5.32%p의 전북은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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