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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오비맥주가 제품 정보 가독성을 높이고 폐기 비용을 줄이기 위해 새 라벨을 도입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 게임 황재희 기자] 오비맥주는 버드와이져 제로 캔 패키지에 스마트라벨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라벨은 제품 포장지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식품표시사항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오비맥주의 스마트라벨 도입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추진하고 있는 식품표시 간소화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식약처는 식품표시사항에 대한 소비자 편의성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식품표시 간소화 사업을 진행중이다. 제한된 면적에 많은 정보를 표시해 가독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개선하는 한편 라벨 표시사항을 수정할 때마다 발생하는 라벨 폐기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다.
이번 스마트라벨 도입으로 오비맥주는 식품표시사항 중 필수사항 7개 항목의 글자 크기와 폭을 늘려 기존 제품 보다 크게 표시했다. 식약처가 정한 7개 필수 표시사항은 △제품명 △내용량(열량) △업소명 △소비기한 △보관방법 △소비자 안전주의사항 △나트륨 비교표시 등이다.
이밖에 △원재료명 △영양성분 △업소 소재지 △품목보고 번호 △부적합 정보 △이력 추적관리 정보 등 추가적인 사항은 QR 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오비맥주는 스마트라벨 도입 제품을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버드와이져 제로 외에 카스 등 주요 맥주 브랜드에서도 스마트라벨을 확대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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