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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이달 20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여름 인기음료 3종은 대용량인 트렌타 사이즈를 추가해 한정 기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종류 황재희 기자] 트렌타 사이즈는 30온즈(887ml) 용량으로 북미 지역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가장 큰 사이즈다. 국내 스타벅스에서는 아이스 음료 기준으로 톨(12온즈·355ml), 그란데(16온즈·473ml), 벤티(24온즈·591ml) 사이즈를 운영해왔으며 트렌타 사이즈를 판매하지는 않았다.
이번 트렌타 사이즈 한정 판매는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24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북미에서 해당 사이즈를 경험한 국내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해 9월30일까지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스타벅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트렌타 사이즈를 운영한다는 설명이다.
트렌타 사이즈로 주문 가능한 음료는 콜드브루·자몽 허니 블랙티·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3종으로 아이스음료만 해당된다. 모두 테이크아웃 전용 컵에 제공되며 일부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32온즈 컵에 담아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판매 2주 전부터 각 매장 파트너들에게 공지해 트렌타 용량에 맞춰 음료를 제조할 수 있도록 레시피 등을 마련해 준비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트렌타 사이즈의 상시 판매에 대해서는 판매가 시작된 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행사 기간 동안 판매 추이를 지켜보고 소비자들이 다른 음료도 트렌타 사이즈로 즐기고 싶어하는 니즈가 있는지도 파악해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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