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KT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이달 중 차기 대표 후보 공개 모집을 끝내고 다음달 선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변윤재 기자] 4일 KT에 따르면, 전날 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대표 후보군 구성 방안을 의결하고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외부 전문기관 추천과 함께 공개모집, 주주추천 방식도 포함해 사외 후보군을 구성한다.
지원 자격으로 KT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경영 경험과 전문지식,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신뢰 확보와 협력을 끌어낼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역량, 글로벌 사업 비전과 임직원 동참을 유도하는 리더십, 관련 산업·시장·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요구한다.
공개 모집과 주주 추천은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공개 모집 지원자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자격요건 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KT 주식 0.5% 이상을 6개월 이상 보유한 주주라면 주주 추천을 할 수 있다.
사내 후보군은 관련 규정에 따라 KT그룹 재직 2년 이상이면서 부사장이상 임원 중에서 경영 전문성과 KT 사업 이해도를 바탕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KT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그룹 전무급 이상 임원이 공개모집을 통해 지원할 경우 사내 후보군에 포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내외 후보군을 심사, 최후의 1인을 정한 뒤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안을 의결할 방침이다.
KT는 이번에는 대표 선임까지 무사히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다. 하반기 경영 일정마저 미룰 수 없어서다.
때문에 KT는 차기 대표 선임이 연거푸 좌절되자,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손질했다. 현직 대표에 대한 연임 우선 심사권을 없앴다. 대표이사 후보심사위원회와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로 통합했고,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만 구성하도록 했다.
대표 선임을 위한 주총 의결 기준도 참여 주식의 60% 이상이 찬성해야 하도록 상향했다. 대표 후보에 응모한 명단을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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