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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바디프랜드가 사내외에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딜사이트경제프로그레시브 슬롯머신 무료게임 황재희 기자] 장애인 아티스트·보육원 출신·새터민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의 고용 확대를 꾀하고 있다. 아울러 천편일률적이었던 사내 복지를 임직원 요구에 맞춰 다듬어 나가는 중이다. 고용의 선순환 효과를 높여 우리 사회의 다양성지속과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행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렌드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 중이다.
지난 2021년 초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단체에 소속되어있는 장애인 아티스트 14명을 사내 직원으로 고용했다. 이들은 토닥토닥 앙상블이라는 이름의 밴드로 활동하며 임직원들을 위한 사내 콘서트를 담당하고 있다. 이음이라는 이름의 사내 콘서트는 임직원들이 보낸 사연과 신청곡을 바탕으로 구성된다. 본사에 근무하지 않는 매장·배송·서비스직 직원들도 유튜브 생중계로 참여 가능하다.
또 한국아동복지협회를 통해 보육원 출신 취준생을 직원으로 채용하기도 했다. 2016년부터 강남드림빌 보육원을 후원해 온 바디프렌드는 해당 보육원 출신 근로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채용까지 진행하게 됐다. 이외에도 문화적 차이로 남한 정착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새터민을 채용해 이들의 연착륙을 지원 중이다.
고용을 통한 안전망 강화 활동은 사내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바디프렌드는 직원복지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총 30명의 직원들이 환경미화·식음료 제공·헤어네일 관리 등 다양한 파트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꽃과 식물 구매 지원팀·좋은 원단의 의류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패션팀까지 둘 정도 임직원 복지는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만들어진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직원 복지 향상이 결국 만족도를 끌어올려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선순환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내 복지 수준을 높여 누구나 일하고 싶어하는 회사를 만들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 역시 적극 채용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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