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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재해 대응 항공촬영 체계 구축
드론 통한 신속한 피해복구 대응 방안 마련
[경기 수원=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경기도가 드론을 활용한 긴급 항공촬영 체계를 구축한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플레이 이상묵 기자] 난‧재해 발생 시 피해지역 면적 집계 등 피해복구·대응을 위한 보다 정확한 데이터 확보를 위해서다.
도는 23일 공군·육군·미군·공공기관(서울지방항공청·김포공항)과 항공안전법상 긴급 항공촬영(풍수해 등)일 경우 개별 비행 승인 및 촬영 허가 없이 경기지역(휴전선 남방 15km 이내 등 비행금지구역 제외)을 긴급 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사전협의를 실시했다.
기존에는 드론 항공영상을 제공하려면 비행할 때마다 비행 승인·촬영 허가·보안성 검토·영상편집으로 총 15일이 걸렸다. 이번 협의를 통해 도는 이달과 8월 등 반기별로 긴급비행 사전협의를 진행해 비행 때마다 비행 승인·촬영 허가를 받지 않도록 했다.
이런 긴급 항공촬영 체계가 구축되면서 드론 촬영 및 자료제공 기간이 3일로 단축된다. 도는 드론 12대와 조종자 4명을 보유한 토지정보과 공간정보드론팀을 적극 활용해 재난·재해 피해복구를 위한 부서별 맞춤형 자료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오창선 경기도 공간정보드론팀장은 데일리임팩트에 “드론을 활용한 고정밀 데이터로 피해복구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위험지역 접근을 최소화해 재난·재해 현장에 대한 안전성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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