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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 "검찰 압수수색 과도해"
개인 SNS에 쌍방울그룹 사건 본인과 무관 선그어
[경기 수원=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2일 검찰이 경기도청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인 데 대해 "검(檢)주국가'의 실체를 똑똑히 봤다"라고 분노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저액 배팅 이상묵 기자] 검찰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사 중인 사건은 수년 전 일이고 저는 이화영 전 부지사와는 일면식도 없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지금 청사로 도청을 이전한 것은 지난 2022년 5월이고 제 컴퓨터는 취임한 7일부터 사용한 새 컴퓨터"라며 "아무 것도 없을 것을 알면서 압수수색을 했다고 밖에 볼수 없다. 코미디 같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동안 경기도는 검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해 왔다"라며 "그러나 열세 차례 이상 진행된 압수수색과 검찰권 오남용으로 행정마비가 빈번했다. 그 피해는 온전히 도민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근무했던 경기도청 남·북부청사와 경기도의회 등 19곳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경기도의 반발에 관해 데일리임팩트에 "수사 중인 혐의와 무관한 대상이나 업무자료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없다"라며 "도에도 충분히 설명 후 양해를 구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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