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사제도 정비한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제작사 황재희 기자] CJ제일제당은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새 인재 육성 제도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CJ&me: Create your Journey (이하 CJ&me)’ 인사 제도는 사내 구성원들이 국가 간 이동과 협업을 보다 활발히 하고, 다양한 경로의 커리어 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CJ제일제당의 해외 매출 비중이 60%를 넘어서는 등 글로벌 사업 비중이 높아지면서 인사제도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사내에서 중요한 회의는 구성원들이 영어로 발표하고 진행행할 정도로 이미 글로벌 조직이 됐다"며 "전체 구성원의 약 70%가 해외 직원으로 이루어져 있고, 신규 지역 진출 등 사업 확장에 따라 글로벌 인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인사제도를 손질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한 국가, 권역 내에서의 승진과 역할 확대에 초점을 둔 수직∙수평적 성장 경로에서 벗어나 해외법인 경험을 확대하는 등 다양하고 입체적인 성장 경로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글로벌 인재 육성 제도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글로벌 커리어 마켓이다. 이는 국가와 소속, 직무에 제한 없이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한 사내 공모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 근무 중인 인력을 해외 사업장에 파견하는 기존 방식에서 더 나아가 우수한 인재들을 해외 법인에서 한국으로, 또는 해외 법인에서 다른 국가로 적극 배치∙육성하기 위함이다.
이번 사내 공모에서는 전 세계 약 3만4000여명의 CJ제일제당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전략 제품(GSP), 신시장·신사업 등과 관련된 인재를 찾는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직원들은 한국, 베트남, 미국 등 글로벌 법인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 외에도 글로벌 프로젝트 협업 기회 등 물리적, 문화적 제약 없이 구성원들이 다양한 글로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핵심이 되는 최고 인재 육성과 혁신적 조직문화를 선제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글로벌 인재들은 2025년까지 문화, 플랫폼, 웰니스, 지속가능성 등 C.P. W.S 4대 성장엔진을 기반으로, 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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