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진 기자] 돌아오는 주말 새해를 맞아 일출 명소를 찾아 떠나는 관광객들이 많을텐데 전남 관광 일번지 여수 여행 명소를 소개해본다. 여수는 전남 최대의 해양 여행지로 노래 가사에도 나오듯 낭만적이고 황홀한 밤바다, 야경, 탈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도시이다.

향일암

여수에서 일출 명소 일번지는 바로 향일암이다.

매년 1월 1일 4시, 5시경 이른 새벽이면 들어가는 돌산 입구서부터도 차가 밀릴 지경으로 많은 이들이 찾는 인기 장소이다.

여수에서도 돌산으로 한참을 들어가 있는데 1984년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 금오산이 바다와 맞닿은 가파른 언덕에 있는 곳이다.

향일암이라는 명칭은 금오산의 기암절벽 사이에 울창한 동백이 남해의 일출과 어우러져 절경을 빝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매년 12월 31일과 1월 1일에는 향일암 일출제가 열려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려드는 일출명소이다.

여수밥상 갈치야

여수에 오면 먹어야 할 메뉴가 게장과 갈치조림이 아닌가 싶다.

향일암 들어가는 길에 들린 이 곳의 위치는 200년 전 이 집의 선대 할머니께서 만드신 마을인 돌산대율마을이라고 한다.

5대 째 내려온 전통방식으로 천연 양념과 육수가 정말 진하고 여수수협 경매로 최상급 갈치만 사용하는 집이다.

연로하신 어머니께서 매일 새벽부터 정성스럽게 준비하는 한 상으로 바닷가에 위치해 여행 온 기분을 제대로 느끼며 식사할 수 있는 곳이다.

레인보우횟집

여수의 낭만적인 바다를 가까이에서 느끼며 싱싱한 회 한 접시를 먹을 수 있는 곳.

여수에 오면 해산물과 회가 그득그득한 도시이다.

레인보우 횟집은 직접 잡아온 자연산 회로도 유명한데 지금 새조개 철이 돌아왔다.

겨울 몸보신으로 최고인 새조개를 야채들과 함께 데쳐 샤브샤브로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라마다 프라자 바이 윈덤 여수

여수의 왠만한 숙박 업소들은 오션뷰라 일어나면 눈부신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 많다. 또한 라마다 프라자 바이 윈덤 여수는 5성급 호텔 루프탑에서 짚트랩 레저를 바다 위로 즐길 수 있는 코스가 있다.

수평선 너머 뻗은 바다를 마주 보는 인피니티 풀까지 가성비 최고의 1박을 할 수 있는 호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