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차기 신한금융 대표이사 회장 후보자로 선정된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지속가능경영’을 강조하며, 최우선 과제로는 ‘소비자 신뢰 회복’을 꼽았다.
[박민석 기자] 8일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기자들을 만난 진 행장은 ”100년 신한을 위해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고객, 종업원, 사회에 책임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진 행장은 앞으로 '100년 신한'을 위해 기반을 만들어야 하는 사명을 받은 것 같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신한의 최우선 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고객 신뢰 회복’을 꼽았다. 진 행장은 라임펀드 사태를 언급하며 ”우리를 믿고 거래해주신 고객들에 많은 상처를 드렸다"며 "고객 신뢰 회복이 최우선이며, 앞으로 이를 어떻게 해 나갈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진 은행장은 100년 신한을 위해 지속가능경영을 강조했다. “지속가능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무적 이익보다 기업의 사회 존재 이유”라며 “이를 위해 시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내부통제와 고객 및 소비자 보호가 가장 중점 둬야 하는 부분"이라고 소견을 밝혔다.
부회장직 신설 등 조직개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는 없다“며 ”추후 조직운영에 대해 조 회장과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를 제치고 최종 대표이사 회장 후보자에 이름을 올렸다. 조용병 회장은 면접과정에서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 게임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