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3분기 매출이 1조218억원, 영업이익은 3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9%, 36.2% 줄어들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고액 배팅 황재희 기자] 매출 비중이 높은 중국에서의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 봉쇄 등으로 화장품 판매가 부진했고, 면세점 판매마저 감소했다. 반면 K-뷰티 열풍으로 북미와 유럽 등은 두 자릿수의 매출 신장을 보였다.
먼저 국내 사업의 경우 면세 채널 매출이 두 자릿수 하락하면서 전체 매출이 18.6% 하락한 5871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영업이익은 49.8% 감소해 294억원에 그쳤다.
아모레퍼시픽은 주요 고수익 채널 매출 하락으로 화장품의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저가 라인 단종 및 선물세트 축소에 따른 매출 하락으로 미쟝센, 려 등 데일리 뷰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라인인 설화수, 헤라 등은 면세 채널 매출이 3분기 전반적으로 하락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라네즈, 한율 등 프리미엄 라인도 면세 채널 판매 부진으로 매출이 39% 감소했다.
해외 사업은 3분기 중국 매출이 40%로 크게 감소하며 전체 매출이 12.8% 하락한334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9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리오프닝 영향으로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는 매출이 약 20% 성장했다.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 유지 등으로 상하이 시안 등 일부 지역을 재봉쇄한 것이 매출 하락 폭을 크게 했다. 중국 포함 아시아 전체 매출은 22% 감소로 나타났다. 아세안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매출이 모두 두 자릿수로 성장했으며 라네즈는 일본 시장을 공식 론칭했다.
북미와 유럽은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의 온라인 채널 매출이 확대되며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먼저 북미는 e커머스 및 멀티브랜드숍 중심으로 매출이 97% 신장했다. 라네즈의 아마존 채널 매출이 확대대며 온라인 매출이 고성장세를 보였다. 유럽도 온라인 및 멀티 브랜드숍 중심으로 60% 성장세를 보였다.
주요 브랜드의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에뛰드'를 제외한 주요 브랜드가 한 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니스프리'는 7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했고 '에뛰드'는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에스쁘아'는 12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전년동기 대비 14.4% 성장한 164억원, '오설록'은 전년 대비 30.6% 증가한 19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이니스프리와 에뛰드가 각각 83억원, 1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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