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파트너 포털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변윤재 기자] 파트너 포털은 국내 창작 생태계 개선을 위해 구축된 정산 확인 사이트다. 지난 7월1일 구축울 마치고 내부 스튜디오 작가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돼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는 작가 권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카카오창작재단 설립, 7개 CP 자회사 조사·계약 개선 권고안 발표 등과 함께 파트너 포털을 선보였고, 3개월여간 의견 수렴을 거쳐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31일 서비스에 돌입한 파트너 포탈은 발행처(CP사), CP사와 계약한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며, 카카오엔터는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포털 이용 방법을 담은 가이드 영상을 콘텐츠 창작자에게 배포했다. 카카오엔터 공식 유튜브 계정에도 안내 영상이 올라왔다.
기존 파트너 포털은 카카오엔터와 작품 공급 계약을 맺은 주체인 CP사를 대상으로 정산을 제공해 왔다. 이번 파트너 포털은 CP사와 작품 제작 계약을 진행한 작가까지 정산 확인이 가능하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작가는 계약한 CP사의 초대를 통해 파트너 포털에 가입, 작품에 대한 정산 내역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면서 ”작품 유형과 판매 시작일, 판매 종료일 등 작품 관련 기초 정보는 물론 상세 내역들을 구체적으로 제공하는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AOS와 IOS로 각각 구분된 이용자 결제 내역이 제공되고, 카카오엔터와 CP가 맺은 정산율, 정산시 발생 세액 등을 폭넓게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가 자체 비용으로 이용자에게 지급한 후 콘텐츠 창작자에게 정산되는 이벤트 캐시 등의 정산 내역도 살펴볼 수 있으며, 정산 관련 소통이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채널도 파트너 포털 내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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