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다음 주 금융위원장과 국내 5대 금융지주사 회장들이 만난다. 최근의 금융시장 경색을 둘러싼 안정화 방안, 그리고 금융지주사의 자체적 노력을 촉구하는 등의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방법 김병주 기자] 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회장들이 다음주 중 간담회를 진행한다. 금융위원장과 5대 지주사 회장들이 간담회를 진행하는 건, 지난 7월 21일 이후 3개월 만이다.
이 자리에서 김주현 위원장은 최근 채권시장 경색으로 불거진 유동성 문제 해결을 위한 금융지주사의 노력을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최근 금융정책국장 주재로 진행된 5대 금융지주 부사장 간 회의에서도 각 사 부회장들은 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채권·증권시장 안정펀드 재조성 사업 등 시장안정조치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또 내달 미국 연준의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p 인상) 가능성 등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지주사의 역할도 다시 한 번 강조 될 전망이다.
이미 금리상한형 주담대 운영, 취약차주 채무조정, 대출 금리 인하 등 조치를 시행하고 있지만 금리인상으로 취약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추가적인 조치 시행을 요청할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밖에 최근 정부차원에서 진행중인 다양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의 강화를 위한 은행권의 협조도 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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