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데일리임팩트 이진명 기자] 전북도(도지사 김관영)는 지난 7월에 실시한 하반기 전북형 예비사회적기업 신규 지정과 3차 재정지원 공모사업의 현장실사와 심사를 마치고 최종 선정기업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진명 기자]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도는 올해 예비사회적기업(상반기 10개사, 하반기 12개사) 22개사를 신규 발굴하고 재정지원사업으로는 일자리창출 552명에 84억 원, 인프라 구축에 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반기 신규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은 12개소로 지역사회공헌형이 2개소, 일자리제공형이 9개소, 기타형 1개소이며 지정기간은 3년이다.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 되면 재정지원사업 신청자격 부여,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인증사회적기업 전환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을 받는다.
도내 사회적기업은 총 308개소, 인증 사회적기업은 189개소로 전국에서 6번째 규모인걸로 알려 졌다.
일자리창출지원 선정기업은 1년간 인건비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예비는 50%, 인증기업은 40% 요율로 지원하고 취약계층은 20%를 추가로 지원한다.
인프라 지원사업 선정기업에는 1년간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하며 사회적경제기업에 필요한 기자재·설비 등 자본시설 구축에 투입된다.
도는 선정기업에 대한 모니터링 및 지도점검과 컨설팅을 실시해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도에 따르면 도는 연 2회 전북형 예비사회적기업 공모를 실시하고 있으며 재정지원사업도 분기별 공모를 통해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적기업의 양질의 일자리창출 지원을 위해 4차 재정지원사업 공모를 9월 23일까지 진행 하고 있으며 이는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seis)을 통해 접수 할 수 있다.
윤동욱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데일리임팩트에 “기업의 성장과 함께 지역도 동반 성장하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산을 위해 경쟁력 있고 우수한 사회적기업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며, “사회적기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에 대한 공모, 지원은 다음과 같다.
도내 법인․조합, 비영리민간단체 등이 대상이 되는 예비사회적기업은 연2회 공모를 통해 지정 하며 3년의 지정 기간 내 인증이 완료 되면 정식 사회적 기업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회적기업은 사회서비스제공형, 일자리제공형, 지역사회공헌형, 혼합형, 기타(창의·혁신형)유형으로 구분 된다.
그 외 일자리창출사업(연 4회 공모), 사업개발비 지원(연 1회 공모), 인프라 지원사업(연 2회 공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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