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국내 대표 여성복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가 남성복 사업을 본격화 한다. 올 하반기 신세계·롯데·현대 등 주요 백화점에 10곳의 단독매장을 열고 매출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변윤재 기자] 스튜디오 톰보이는 1977년 론칭한 브랜드로 국내 1세대 여성복으로 꼽힌다.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남성 제품을 추가했다. 최근 남성 제품 판매량이 급증하자, 남성복을 새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스튜디오 톰보이 관계자는 “중성적인 디자인이 여성 고객뿐만 아니라 남성 고객에게도 인기를 끌었는데, 여성복 매장에서 함께 판매된 남성 제품의 경우, 올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5%나 증가했다”며 “여성복이 MZ세대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한 것처럼 남성복 시장에서도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스튜디오 톰보이 맨은 이달부터 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을 스튜디오 톰보이 맨의 모델로 발탁하고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다. 최정푼의 개성 강한 스타일과 자유로운 감성이 브랜드 콘셉트와 어울린다고 판단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22FW 시즌 캠페인은 '위 올 톰보이(WE ALL TOMBOY·우리는 모두 톰보이다)'를 주제로 들판 위를 뛰노는 자유로운 감성의 보헤미안의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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