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KT가 e심 서비스 국내 도입에 맞춰 하나의 폰에서 두 개의 번호를 쓸 수 있는 듀얼번호를 선보인다.
[변윤재 기자] 듀얼번호는 유심과 e심을 동시에 이용하는 듀얼심 사용자를 위한 요금제다. 저렴한 가격은 물론, 가입과 해지가 편리하다. KT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코로나19로 인해 중고거래, 택배, 배달 등 전화번호가 노출되는 상황이 많아진 만큼, 개인정보 노출 등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면서 “스마트폰 1대에서 유심과 e심을 같이 이용할 경우 목적에 맞게 2개의 전화번호를 나눠 사용할 수 있어 일상과 업무를 분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듀얼번호는 월 8800원에 두 번째 번호용 데이터 1GB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데이터가 소진되면 최대 400K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메인 번호의 음성과 문자를 두 번째 번호로 공유할 수도 있다. 메인 번호로 음성, 문자, 데이터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초이스 요금제를 이용하면서 두 번째 번호에 듀얼번호를 가입하면, 월 5만원대 요금(선택약정 25% 할인과 프리미엄 가족 결합 25% 적용 기준)으로 메인 번호의 음성과 문자를 두 번째 번호에서도 무제한으로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KT는 듀얼번호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요금 약정을 없애고, 듀얼버스 인증샷 등 판촉 이벤트를 실시한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전략 팁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