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신한은행이 가계대출 금리를 최대 0.5%p 인하한다. 주요 시중은행 중 가장 큰 폭의 가계 예대금리차(1.62%p)를 기록했다는 예대금리차 공시 결과가 공개된 이후 불과 이틀만의 결정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딜사이트경제클래식 슬롯머신 무료게임 김병주 기자] 24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늘부터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등 상당수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5%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직장인 신용대출을 포함한 일부 개인 신용대출 금리는 최대 0.5%p 낮아진다. 또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도 각각 0.2%p, 0.1%p 인하된다.
특히 신한은행은 전세자금대출 3종(주택금융공사‧주택도시보증‧서울보증보험)의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도 일괄적으로 0.2%p 낮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앞으로도 시장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금리 상승기 차주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조치에 앞서 지난주 연 7%초과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최대 1.5%p 금리를 인하하는 조치 시행을 결정했다. 또 지난 달에는 신규 취급 주담대와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0.35%p, 0.30%p씩 인하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2일 공개된 국내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 공시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가계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는 각각 4.57%와 2.95%를 보였다. 가계예대 금리차는 5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큰 수준(1.62%p)이다.
이에 대해 신한은행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햇살론, 새희망홀씨 등 비교적 고금리인 서민지원대출 상품의 비중이 높아진 것이 이러한 예대금리차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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