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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메타버스 플랫폼사 ‘메타월드’에 시드투자

메타월드, 엔터테인먼트 특화 플랫폼 추진

컴투버스의 글로벌 공략 위한 초석 마련

컴투스가 글로벌 슬롯게임 스타트업 ‘슬롯게임 엔터테인먼트(이하 메타월드)’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 컴투스 — 컴투스가 글로벌 메타버스 스타트업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이하 메타월드)’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 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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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컴투스가 글로벌 메타버스 스타트업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이하 메타월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최문정 기자] 9일 컴투스는 관계사이자 벤처 투자사인 크릿벤처스 및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샌드박스 등과 함께 이번 메타월드의 시드 투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드 투자는 뛰어난 아이디어를 보유한 극초기 스타트업에 진행하는 투자다.

메타월드는 모바일 게임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 및 ‘LOL서프라이즈! 룸 메이크오버’ 등으로 알려진 파이어플라이게임즈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장이 설립한 기업이다. 현재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특화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메타월드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게임, 가상 콘서트, e스포츠 행사, 대체불가능토큰(NFT) 생성 및 거래 등 웹 3.0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실시간 영상·음성 기술 기업 아고라를 비롯해 인공지능(AI), NFT 마켓플레이스 등 여러 기술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몰입도 높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투자는 지난 4월 설립한 메타버스 전문기업 컴투버스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고,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공략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메타월드 외에도 다양한 관련 기업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강력한 투자 파트너십을 구축해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중심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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