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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카카오가 유료 서비스인 챗봇 기본상품을 무료로 전환한다.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등이 챗봇 서비스를 경험하고, 비즈니스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문정 기자] 2일 카카오는 다음달 1일부터 카카오톡 채널의 인공지능(AI) 대화형 인터페이스인 챗봇 서비스의 일반 상품을 과금 없이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챗봇은 채팅창 안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용자와 대화 형태로 소통하며 이용자 의도에 가장 정확도 높은 답변을 알아서 찾아주는 서비스다.
카카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챗봇 서비스는 카카오톡 채널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24시간 고객 문의에 응대를 할 수 있어 다양한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며 “챗봇 서비스는 고객상담, 예약, 상품홍보 및 판매, 주문 등에 주로 사용되며, 지속적으로 이용자가 증가해 현재 약 1만6000개의 파트너사가 이를 이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카카오는 챗봇 서비스를 일반 상품과 이벤트 API 상품 등 2종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존 일반 상품의 경우, 한 달 간 5만건을 무료로 제공하고, 이를 초과할 경우, 1건 당 3~40원의 이용 요금을 부과돼왔다. 카카오는 9월 1일부터는 일반 상품의 초과 건에 대한 이용료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중소 사업자들이 챗봇 서비스를 통해 각자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활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카카오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활용해 효율적인 사업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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