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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하나은행이 금융사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딜사이트경제3D 슬롯머신 무료게임 김병주 기자]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지난해 기준 개별자산 2조 이상 금융사 또는 상장사 중 지주, 국내은행, 보험, 증권, 신용카드, 저축은행 등 6개 업권 총 113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시행한 결과 하나은행이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하나은행은 총 5개 부문(고속성장·건실경영·일자리창출·양성평등·글로벌경쟁력) 가운데 △건실경영 △양성평등 △글로벌경쟁력 등 총 3개 부문에서 합산점수 233.8점을 달성, 종합평가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우선 건실경영 부문 평가 지표인 BIS(국제결제은행)자기자본비율은 17.24%로 전년 대비 2.51%p 증가했다. 여신 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6%로 0.08%p, 연체율(총대출채권)은 0.14%로 0.03%p 각각 개선됐다.
또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하나은행의 여성 임원 비율은 17.39%, 여성 직원 비율은 60.21%로 집계되며 양성평등 부문에서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하나은행에 이어 우리은행과 신한카드가 각각 229.3점과 228.2점을 얻으며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CEO스코어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우리은행은 고속성장과 글로벌경쟁력 부문에서, 신한카드는 양성평등과 글로벌경쟁력 부문에서 각각 좋은 점수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5개 부문별 경영평가에서는 지주, 국내은행, 보험, 증권, 신용카드, 저축은행 6개 업권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인 기업들이 부문별로 각각 5곳씩 선정됐다. 2개 부문 이상에 이름을 올린 기업을 포함해 총 22곳은 우수기업으로 꼽혔다.
우선 고속성장 부문에서는 △우리은행 △메리츠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메리츠증권 △상상인저축은행이 우수기업으로 꼽혔다.
건실경영 부문에는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SBI저축은행 △삼성생명이 선정됐다. 또 일자리창출 부문에는 신한라이프생명, 현대해상, 신한은행, KB국민카드, 카카오뱅크가 선정됐다.
이밖에 양성평등 부문에서는 △현대카드 △KB증권 △하나은행 △신한카드 △미래에셋생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글로벌경쟁력 부문은 △KB국민은행 △하나은행 △DB손해보험 △신한카드 △한국투자증권 △우리은행이 선정됐다.
한편 CEO스코어는 2017년부터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데이터를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업권 특성을 반영해 2020년부터는 금융사를 별도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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