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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금융지주가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카카오 사외이사를 역임한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 최재홍 강릉원주대학교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를 추천했다.
[딜사이트경제카지노 슬롯머신 무료게임 김병주 기자]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최재흥 교수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포함해 중임 사외이사 6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24일 밝혔다. 추천된 후보들은 오는 3월 25일 개최되는 2022년 정기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KB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된 최재홍 강릉원주대학교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는 대한민국 모바일앱어워드 심사위원장, NHN재팬과 e-삼성 재팬의 사업고문 등을 역임했다. 특히 카카오 사외이사를 6년간 역임하면서 스타트업 카카오가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한 국내 대표 ICT 전문가로도 손꼽힌다.
KB금융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최 교수의 디지털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은 KB금융이 ‘No.1 금융플랫폼’으로 앞장서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KB금융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추위는 이번 최재홍 후보 추천 과정에서 3단계로 운영되는 KB금융지주 ‘사추위’의 엄격한 사외이사 후보 추천 프로세스를 거쳤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5년 도입한 이 제도는 추천 단계별 수행 주체가 철저하게 분리돼 후보 추천 과정 전반에 걸쳐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사추위 측의 설명이다.
또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는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해 사외이사 후보군 분야에 ‘디지털/IT’를 추가한 바 있다.
한편, KB금융 노동조합은 이미 ‘주주제안 방식’으로 김영수 전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한 상황이다. 김영수 전 부행장과 최재홍 교수는 내달 진행될 주주총회에서 주주 찬반 투표를 거쳐 신임 사외이사 선임 여부가 결정된다. 만약 김영수 전 부행장이 선임되면, 민간 분야에서의 첫 노조 추천 사외이사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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