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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2022년 경영 화두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강조했다. 이밖에 디지털 플랫폼 지원 및 강화를 통한 대고객 ‘원스톱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순위 김병주 기자] 10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윤종규 회장은 지난 7일 약 260여명의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상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해외법인에서 근무중인 경영진과 코로나19사태를 고려해 ZOOM을 통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윤종규 회장은 ESG경영 강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더욱 강한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윤 회장은 “ESG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며 시대적 흐름이다”며 “ESG 투·융자를 통해 금융회사 본연의 역할을 속도감 있게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ESG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언급하며 “이들을 위한 상생 정책을 통해 더 많은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윤 회장은 “No.1 금융플랫폼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3S(Simple, Speedy, Secure)기반의 고객중심 디지털 플랫폼 제공”이라고 강조하며 “3600만 고객들이 KB금융그룹 내에서 편리하게 One-stop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허인·이동철·양종희 부회장 및 박정림 총괄부문장이 담당하는 4개의 비즈 그룹별 세션도 진행됐다. 비즈 그룹은 부문간 연계‧협업‧강화를 위해 기존 사업부문을 확대 재편한 것이다. 회의에서는 비즈 그룹별 ‘22년 중점 추진계획’ 발표를 통해 부문간 시너지 확대와 실행 방안 마련을 위한 열띤 토의도 진행됐다.
한편, 마지막 세션에서는 ‘차별화된 금융플랫폼’, ‘기업금융 및 투자 역량 강화’, ‘글로벌 사업 내실 강화’와 관련된 주제에 대한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토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KB금융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날 회의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는 계열사 담당부서의 검토를 통해 구체화 작업을 실행 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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