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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결산] 글로벌 고속성장 네카오, '기업 성숙도' 시험대
최문정 기자
2021.12.29 08:13:54
네이버-카카오 신사업 성장에 역대 최대 실적 또 경신
직장 내 괴롭힘·문어발식 확장에 비판 목소리 높아져
시즌2 앞두고 리더십 개편...해외진출·조직문화에 집중
사진. 네이버, 슬롯게임
사진. 네이버, 카카오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2021년은 국내 대표 슬롯게임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에게 그 동안의 성장을 확인하는 한 해이자, 성장통 끝에 기존의 성공 방정식을 점검하는 한 해였다. 양사는 올해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해외 진출에서 가시화된 성적을 거뒀지만, 한편으로는 인사제도나 사업 확장 등으로 인해 지탄을 받기도 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벤처 시절을 뒤로 하고, 글로벌 슬롯게임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최문정 기자]네이버-카카오, 신사업 순풍에 2년 연속 승승장구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 연달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네이버는 올해 3분기에 매출 1조7273억원, 영업이익 3498억원의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카카오 역시 올해 3분기에 매출 1조7408억원, 영업이익 1682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네이버의 매출을 추월하기도 했다.


올해 네이버와 카카오의 실적을 이끈 주역은 신사업이다. 네이버의 경우, 3분기에 서치플랫폼(검색) 부문이 8249억원의 수익을 냈다. 커머스·핀테크·콘텐츠·클라우드 등의 신사업부문은 총 902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네이버의 신사업이 서치플랫폼의 매출을 넘어선 것은 올해 2분기부터다. 슬롯게임업계는 네이버가 라이브쇼핑(네이버쇼핑라이브), 콘텐츠(웹툰, 웹소설), 클라우드와 핀테크(네이버페이) 등에서 선전한 만큼 4분기에도 신사업 매출 비중과 규모를 늘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카카오 역시 카카오톡, 카카오T 등의 플랫폼이 광고와 커머스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는 한편, 콘텐츠 부문에서 선전하며 역대급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 6월 카카오게임즈가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선전하며 게임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208% 늘어난 4631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웹툰과 웹소설 등 지식재산권(IP) 유통이 늘어나며 스토리 부문의 매출 역시 저년 대비 47%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콘텐츠 무기로 해외 진출… 일본·동남아서 맞붙은 네이버-카카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 CI. 이미지. 슬롯게임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 CI. 이미지. 네이버

2021년은 네이버와 카카오가 콘텐츠를 무기로 해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 한 해이기도 했다. 네이버는 올해 1월 북미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약 6억 달러(약 7066억원)에 인수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네이버웹툰 스튜디오와 왓패드 스튜디오를 통합한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설립해 1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IP 자금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국내 최대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의 주식 56.26%를 취득하며 IP 확보에 공을 들였다. 네이버는 ‘웹소설-웹툰-영상작업물’로 이어지는 콘텐츠 밸류체인을 강화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슬롯게임웹툰 로고. 이미지. 슬롯게임엔터테인먼트
카카오웹툰 로고. 이미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 역시 IP확보를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카카오는 올해 북미 웹툰 플랫폼인 타파스와 웹소설 플랫폼인 래디쉬를 각각 인수했다. 지난 17일에는 이미 확보한 래디쉬를 통해 ‘우시아월드’를 인수했다. 우시아월드는 아시아형 판타지를 번역해 북미지역에 서비스하는 플랫폼으로, 현재 북미 월간 사용자 숫자는 150만명에 달한다.


또한 카카오페이지(웹툰+웹소설 플랫폼)와 카카오M을 합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 새롭게 출범했다. ‘다음웹툰’으로 서비스됐던 웹툰 서비스도 지난 8월 ‘카카오웹툰’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카카오웹툰은 섬네일(Thumbnail, 미리보기 이미지)를 키우고, 10초 안팎의 애니메이션 예고편을 도입하는 등 사용자 경험 개선에 중점을 뒀다.


콘텐츠 전열을 정비한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 일본, 태국 등의 시장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해외 시장 진출은 네이버가 빨랐지만, 카카오가 카카오웹툰 서비스를 출시하며 일본, 태국 등의 시장에서 네이버를 밀어내며 1위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네이버-카카오, 호된 성장통


직급 없는 수평적인 슬롯게임 업계의 문화를 만들어 온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 나란히 조직문화와 관련해 홍역을 치렀다. 지난 2월 카카오는 ‘당신과 일하기 싫다’라는 인사 평가 항목에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직원이 등장해 논란에 휘말렸다. 네이버는 지난 5월 한 사원이 직장 내 갑질과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다.


카카오의 경우, 카카오모빌리티의 수수료 인상을 계기로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불거지며 정치권과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이에 따라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 3번이나 증인으로 채택돼 진땀을 뺐다.


김범수 슬롯게임 이사회 의장이 10월 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헤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데일리임팩트 유튜브 중계화면 캡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10월 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헤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데일리임팩트 유튜브 중계화면 캡쳐

김 의장은 지난 10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골목상권 침해 등의)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이 자리에서 빌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사회적 분위기를 인식하는 데 있어 괴리가 있던 부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부분에 대해서 과감히 수정하고 개선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 겪은 성장통을 계기로 경영 쇄신에 나서고 있다. 네이버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사업 파트너와 이용자가 포함된 선진 인권경영체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카카오 역시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인사제도와 보상 체계 마련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했다. 카카오는 TF의 건의를 반영해 스톡옵션을 부여하고, 360만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보상 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직장 대출 금액을 늘리고, 직원과 가족까지 지원하는 치과보험 제도를 신설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연초에 논란이 됐던 인사평가 제도의 경우,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유지를 원하는 쪽이 많았다”라며 “다만, 기존의 표현이 ‘일하기 싫다’와 같이 다소 거칠게 받아들여지는 경향이 있어, 표현상의 수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리더십 개편으로 시즌2 밑그림


최수연 네이버 신임 대표 내정자(왼쪽)과 류영준 카카오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 (오른쪽). 사진. 각사

네이버와 카카오는 리더십을 개편해 세대교체를 시도한다는 구상이다. 네이버는 지난달 최수연 현 글로벌 사업 책임리더를 차기 대표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최 대표 내정자는 내년 3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대표직을 맡을 예정이다. 카카오 역시 조수용 대표의 후임으로 류영준 현 카카오페이 대표를 카카오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류 대표 내정자 역시 내년 3월 주주총회 이후 여민수 대표와 함께 정식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분야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은 최 네이버 대표 내정자는 국내외 파트너들과의 시너지 형성, 사업간 협력과 전략적 포트폴리오 재편, 신규 사업에 대한 인큐베이팅 등의 과제 해결 등의 과제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네이버 트랜지션 TF(NAVER Trans슬롯게임ion TF)’를 가동해 본격적인 글로벌 경영 본격화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새로운 리더십 구축에 나설 전망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네이버 트랜지션 TF에서 나오는 혁신안들이 본격적인 네이버 경영 쇄신의 본격적인 움직임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류 대표 내정자 역시 개발자와 경영자의 경험을 두루 갖춘 만큼, 카카오의 혁신 DNA를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카카오 측은 “류 대표 내정자는 개발자로 시작해 기획, 비즈니스 등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며 카카오페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라며 “류 대표의 도전 DNA를 살려 글로벌 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류 대표 내정자는 "기술과 사람이 만들어가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비전을 지키며 '도전'이라는 카카오의 핵심 DNA를 바탕으로 회사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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