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금융그룹은 윤종규 회장이 ‘넷제로은행연합(NZBA) 최고경영자 회의’에 아시아-퍼시픽 대표로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당첨금 김병주 기자] 넷제로은행연합(NZBA)는 UN의 주도하에 오는 205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은행들의 글로벌 연합체다. 현재 전 세계 39개국의 95개 은행이 참여중이며, KB금융은 지난 4월 NZBA 창립멤버로 참여했다. 지난 7월에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운영위원회(Steering Group) 아시아-퍼시픽 지역 대표로도 선출된 바 있다.
윤종규 회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그 동안의 NZBA 활동 성과를 평가하고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은행의 역할 등 2022년 NZBA 전략방향 설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윤종규 회장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은행으로서 KB금융이 주로 진출해 있는 동남아 지역 은행들과 협력해 넷제로 전략을 확산하고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윤 회장은 넷제로 이행을 위한 방안으로 ▲SME 고객기업들의 탄소배출량 공시 ▲사업모델 조정 ▲친환경 도입을 위한 컨설팅/교육 지원 ▲탄소배출 감축 및 포집 기술에 대한 CAPEX 투자 확대 ▲넷제로 지식 허브로서의 NZBA 역할 강화를 제시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특히 이번 회의는 NZBA 창설 이후 진행된 첫번째 최고경영자 회의였다는 점에서 향후 탄소중립 이행을 앞당기는 과정에 은행의 역할이 강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NZBA는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이머징 마켓을 포함한 각국 정부와 이해관계자들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활동 가이드라인을 오는 2022년 중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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