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현지시간 11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
업계에 따르면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는 렉키로나가 코로나19 환자의 입원율과 사망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킨다고 평가하며 승인을 권고했다. CHMP는 의약품에 대한 과학적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MA에 승인 여부 의견을 제시하는 기구다.
CHMP의 승인 권고는 사실상 승인 확정을 의미하며,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두 달 내로 EMA 최종 허가를 받게 된다.
현재 렉키로나는 한국·인도네시아·브라질 3개국에서 사용 허가를 받았다. 이번 EMA 승인 권고로 유럽지역 허가 전망이 밝아지면서 미국 시장 등 해외시장 진출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미국 시장 진출의 경우 관련 기관과 계속해서 논의 중”이라며 “렉키로나 글로벌 유통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 또한 유럽·아시아·중남미·중동 등 글로벌 30여개 국가와 렉키로나 허가신청 및 판매 협상을 진행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해외 진출 이외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럽 내 공급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호주에서 임상에 착수한 ‘흡입형 렉키로나’의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흡입형 렉키로나는 약물을 흡입해 기도 점막으로 항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존 정맥 주입형 형식 대비 투약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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