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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의 파격'...금투업계 세대교체 바람 거세지나
조아영 기자
2021.11.12 07:57:05
미래에셋 전문경영인 체제 강화···70년대생 대거 발탁
이제 곧 임기 만료되는 금투업계 CEO 연임 여부 주목
서울 을지로 무료슬롯머신게임증권 본사. 사진. 무료슬롯머신게임증권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증권 본사. 사진. 미래에셋증권

[데일리임팩트 조아영 기자]미래에셋금융그룹의 파격 인사가 올 연말 금융투자업계의 세대교체 트렌드를 가속화시키는 계기로 작용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아영 기자] 최근 단행된 미래에셋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이 세대교체로 요약되는 가운데 올해 말 최고경영자(CEO) 임기가 만료되는 금융투자회사가 비슷한 행보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래에셋그룹은 성과 중심의 과감한 발탁 인사 및 조직 개편 위한 적극적 세대교체를 통해 수평적인 조직 문화 강화와 성과 중심의 명확한 보상 체계 확립에 나섰다.


이번 인사에선 부회장·사장·부사장으로 총 12명이 승진했고, 전무와 상무로는 각각 10명, 5명이 승진했다. 이 중 부회장으로 승진한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와 김응석 미래에셋벤처투자 대표이사는 모두 1960년대 후반 출생자다.

최창훈 신임 부회장은 1969년생으로 만 52세, 김응석 신임 부회장은 1968년생으로 만 53세다.


현재 회사에 남아있는 창업 멤버인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은 61년생,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62년생,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64년생이다. 60년대 초반 출생자인 창업 멤버들과 비교하면 신규 승진 부회장들은 약 4~7년 더 젊다.


부문 대표에도 젊은 바람이 불었다. 미래에셋증권은 19개 부문 중 13개 부문 대표를 새로 발탁하는 과정에서 부문대표 평균 연령이 기존 54세에서 50세로 낮아졌다. 이번 임원 인사의 핵심 키워드는 1970년대생의 약진이라고 할 정도로 40대의 젊은 경영진들이 대거 승진했다. 특히 지난 2018년 한국투자증권 차장에서 미래에셋대우 상무보로 이직해 이번에 전무로 승진한 김연추 미래에셋 파생부문 대표가 가장 눈에 띈다. 그는 1981년생으로 만 40세다.


그뿐만 아니라 미래에셋증권의 박홍근 IT부문 대표(1972년생), 안인성 디지털부문 대표(1973년생), 양완규 대체투자금융부문 대표(1973년생), 이강혁 준법감시부문 대표(1973년생)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김남기 ETF(상장지수펀드)운용부문 대표(1977년생), 신동철 해외부동산부문 대표(1978년생) 등이 부문대표로 선출됐다.


미래에셋그룹의 대규모 인사 및 조직 개편은 젊은 미래에셋으로 변화하며 한 번 더 도약하기 위한 것이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본인도 앞으로 1~2년 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며 내년 창립 25주년을 맞이해 ‘젊은 미래에셋’을 만들어갈 것으로 전해진다. 박 회장은 창업 당시부터 "65세 때 은퇴할 것"이라고 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1958년생으로 올해 63세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박 회장은 예전부터 용퇴를 포함해 젊은 세대교체를 언급해왔다”며 “이번 인사는 단순 세대교체가 아니라 젊고 유능한 전문경영인을 구축해 젊은 미래에셋체제로 탈바꿈해나가겠다는 의미가 담긴 것”이라 설명했다.


실제로 미래에셋금융그룹은 이번 핵심 계열사 임원인사와 함께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경영혁신총괄과 경영지원총괄 등을 신설해 기존 2총괄 16부문 체제를 5총괄 19부문으로 개편했다. 총괄 중심의 책임 경영을 강조하며 영업 부문 확대와 리스크 관리를 강화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조직을 6총괄 6부문대표 18부문장 체제에서 5총괄 23부문대표 체제로 개편했다. 총괄임원의 책임과 권한을 부문대표에게 이양하며 부문대표가 해당사업부문의 최종 의사결정권자가 됐다.


본부장 및 팀장, 지점장 인사에서도 성과 중심의 발탁과 세대교체가 이어질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2017년 옛 대우증권과 합병한 이후 최초로 공모를 통해 지점장을 선출한다. 이전에 금융업계에서 특정 지점 한정으로 지점장을 공모해 선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정기 인사에서 공모를 통해 지점장을 선발하는 것은 미래에셋증권이 최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4일부터 9일까지 사내 시스템을 통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점장 선발이 진행됐다”며 “지점 경영 계획 평과와 온라인 프리젠테이션 심사 등을 거쳐 곧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말을 시작으로 국내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중 절반 이상이 임기가 만료를 앞두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40개(외국계 법인·지점 제외) 중 19개 사의 대표이사 21명의 임기가 내년 3월 내 만료된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쇄신·세대교체 등의 분위기는 없으며 내부적으로 이야기된 바 없다”며“12월 말 정도에 연말 인사가 발표될 예정인데 최희문 부회장님이 내부적 신망도 두텁고 실적도 좋기 때문에 큰 변화가 없는 한 연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증권사에서는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 정일문 한투증권 대표,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의 임기가 올해 말에 끝나 연내 연임 여부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산운용사 중에서는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 이창구 신한자산운용 대표의 임기가 종료된다.


업계에서는 미래에셋이 이번 인사를 통해 젊은 분위기로 조직을 쇄신해나가는 것을 시작으로 다른 증권사나 자산운용사에서도 세대교체가 이뤄지지 않을까 촉각을 세우고 있다.


NH투자증권·KB증권·한국투자증권 등은 사모펀드 사태의 여파가 연임 결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남아 있어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KB증권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현재 결정된 바는 없으며 지주사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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