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지난 3분기에도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연간 ‘어닝서프라이즈’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이미 지난해 연간 순이익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멀티플라이어 김병주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한 1조82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순이익 증가는 대손충담금 감소와 은행‧비은행 계열사의 고른 성장세가 뒷받침했다. 타사와 달리 농업‧농촌을 위해 농협금융이 지원하는 농업지원사업비 3345억원을 감안하면 실제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조583억원 수준이다.
특히 이러한 수치는 지난해 연간 순이익(1조7359억원)을 이미 뛰어넘은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이 간다.
우선 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은 3분기 누적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6조313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6%로 1년 전보다 0.07%p 감소했지만, 대출자산이 전년 말 대비 8.8% 늘어나며 이자이익 상승을 견인했다.
비이자이익은 1년 전보다 30.2% 급증한 1조5331억원을 나타냈다. 증권위탁중개수수료를 포함한 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7% 늘어난 1조4265억원, 유가증권·외환파생손익도 33.6% 증가한 1조983억원을 기록했다.
대손비용 감소도 순이익 증가의 요인 중 하나로 해석된다. 농협금융의 신용손실 충당금 전입액은 올 3분기 누적 25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4409억원) 42.8% 감소했다.
다만,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5248억원을 기록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는 3분기 중 판매관리비의 증가와 농협은행이 지난 8월 말부터 주택관련 대출 상품 운영을 중단한데 따른 여파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력 계열사인 농협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1조237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3812억원이다.
비은행 대표 계열사인 NH투자증권은 3분기 누적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8.1% 증가한 7425억원을 거뒀다. 이밖에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5%, 78.2% 증가한 1142억원, 876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질적 성장을 통한 핵심 성장동력 확보와 고효율 경영체질 개선 등 핵심 과제를 중점 수행할 예정”이라며 “4분기에는 금리·환율 등의 시장변동성 확대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잠재적 부실자산에 대한 리스크 관리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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