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30일부터 4일간 경기도 포천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주관 KLPGA)’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전략 팁 김병주 기자] 특히 이번 대회는 최근 금융권의 화두 중 하나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대회 요소 곳곳에 녹여내는 ‘친환경 골프대회’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국내 최대 상금 규모인 총 15억원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기간 중, 하나금융은 다양한 재활용‧친환경 물품을 곳곳에 비치해 ESG 실천을 도모한다.
우선 대회장에서는 마스크를 재활용한 다양한 친환경 용품을 선보인다. 마스크를 활용한 재활용 물품 제작으로 유명한 김하늘 작가와의 협업으로 공장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마스크 원단, 마스크 불량품 등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화분을 만들 예정이다.
‘버려지는 것이 순환되어 새로운 생명이 자라나는 바탕이 된다’는 메시지가 담길 이 화분은 각 홀의 티마커로 쓰일 예정이다. 대회 우승자 시상 용도를 비롯해 참가선수 모두에게 제공해 ESG 실천의 중요성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또 참가선수 및 대회 관계자 모두가 업사이클링 ESG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선수 라운지, 미디어센터 등 대회장 곳곳에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화분도 비치한다.
골프대회 진행을 위해 제작될 포토월도 살아있는 식물을 활용한 에코월로 대체된다. 대회가 종료된 후 에코월의 식물을 업사이클링 화분에 옮겨 심어 기부하는 ESG 활동도 전개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밖에도 사회혁신 기업에서 생산한 종이와 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종이팩 생수가 대회 공식 생수로 제공하는 등 ESG 실천을 위한 강한 의지를 적극 내비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참가 선수들과 하나금융그룹이 뜻을 같이하는 ESG 매칭 기부 이벤트도 진행 된다. 먼저 대회 참가 선수들은 상금의 총 1%를 기부를 하고, 하나금융그룹에서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기부해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하게 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밖에 선수들의 버디, 이글 등 기록에 따른 기부금도 추가할 예정”이라며 “누적 기부금은 대회장이 위치한 포천지역 내 취약계층 독거노인과 아동들을 위해 기부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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