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공계 인재 초청 'LG 테크 콘퍼런스' 개최

LG는 3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이공계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초청 행사 'LG 테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대 쏠림 현상 속에서 이공계 인재들에게 과학과 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LG의 실제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LG의 주요 9개 계열사 최고경영진 60여명이 참석했다. LG는 권봉석 LG 부회장을 비롯해 조주완 LG전자 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등 행사장에 모인 최고경영자 11명 중 9명이 이공계 출신일 만큼 '기술 리더십'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 출시

삼성전자가 3일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10 FE'와 '갤럭시 탭 S10 FE+'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는 슬림해진 디자인과 다양한 AI 인텔리전스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더 많은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격은 메모리와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다르며, '갤럭시 탭 S10 FE'는 69만8500원~99만7700원, '갤럭시 탭 S10 FE+'는 86만9000원~116만 8200원이다. 색상은 그레이, 블루, 실버 총 3종이다. 그레이, 블루 색상은 삼성닷컴과 온라인 오픈마켓, 전국 삼성스토어와 전자제품 매장 등에서 구매할 수 있고 실버 색상은 삼성닷컴 및 삼성 강남에서만 판매된다.

◆삼성 슬롯 슬롯시티, 'HDR10+' 기술 적용

삼성전자는 네오(Neo) QLED·OLED·더 프레임 등 넷플릭스 앱을 지원하는 2025년형 슬롯 슬롯시티와 2024·2025년형 모니터에서 HDR10+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다고 3일 밝혔다. HDR10+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로, 장면별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이고 정확한 색 표현을 지원한다. 넷플릭스는 국제 표준 비디오 압축 기술인 AV1 코덱을 이용해 사용자들에게 고품질의 HDR10+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HDR10+ 지원 콘텐츠를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케플러와 AI 기반 시장 정보 분석 협력

SK텔레콤은 원자재·물류 데이터 제공 기업 ‘케플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AI 기반 시장 정보 활용 및 분석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케플러는 무역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기업들이 효율적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SKT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멀티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AI 에이전트와 데이터 수집·가공·통합 분석 플랫폼에 케플러의 시장 전문 데이터를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MCP 기술을 활용해 양사 간 데이터를 연동한 정밀 정보를 바탕으로 기업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SKT는 향후 자체 LLM ‘에이닷엑스 4.0’ 적용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