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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관, 매매거래 정지 이튿날 8%대 강세
전날 전산장애 복구 이후 상한가 마감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잭팟 박세현 기자] 동양철관의 주가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18일) 한국거래소의 전산장애로 일시적으로 매매거래가 정지된 뒤 복구된 이후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동양철관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0원(8.04%) 오른 120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전 11시37분부터 유가증권시장 종목들의 거래 체결 시스템에 지연이 발생했다. 중간가 호가를 도입하면서 동양철관 종목의 기존 자전거래 방지 조건(SMP) 호가 체결 로직과 충돌하면서 장 중 오류가 발생한 것이 원인이었다.
7분 뒤인 오전 11시44분 16초부터 거래소 체결 시스템이 복구되고 호가도 정상 접수됐으나 동양철관 호가 거부 현상은 이어져 낮 12시5분부터 3시까지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주식 매매가 다시 시작된 뒤에는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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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관의 강세 이유는 미국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 투자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의회 연설에서 “알래스카 가스관 건설 프로젝트에 한국과 일본이 대규모 투자에 동참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다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가 구체적 논의를 위해 곧 방한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투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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