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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안전 슬롯머신 무료게임 황유하 기자] K-패션 브랜드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넘본다.
사계절 패션 브랜드 락피쉬웨더웨어 운영사 에이유브랜즈는 1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김지훈 에이유브랜즈 대표는 “설립 이후 브랜드 리빌딩 역량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성장 가능성을 입증해 왔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락피쉬웨더웨어의 성공 공식을 확장해 전세계에서 K-패션을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 하우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에이유브랜즈는 앞서 2024년 1월 영국 젠나 본사를 인수한 이후 K-패션 브랜드로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에이유브랜즈는 브랜드 리빌딩을 통해 기능성 레인부츠 브랜드였던 ‘락피쉬’를 ‘락피쉬웨더웨어’로 리브랜딩해 웨더웨어 브랜드로 전환했다.또한 수요 반응 체제 및 자사몰, 직영매장 등 자체 판매 채널 확대를 기반으로 2024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액 294억원, 영업이익률 26.5%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최근엔 일본, 홍콩, 마카오, 중국 등 현지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런칭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입증했다.
락피쉬웨더웨어는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기존 웨더웨어 제품군을 강화하는 동시에 의류와 잡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컨드 브랜드를 출시해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제품군 강화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6개국 현지 유통사들로부터 2500억원 규모의 사업 제안을 전달받은 상태며 기업 간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도매처 및 JV(합작법인) 설립을 검토 중이다.직접적인 진출도 병행할 계획이다. 락피쉬웨더웨어는 2025년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과 조조타운에 신규 입점한 이후 입점 한달만에 3억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했다.
에이유브랜즈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향후엔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최대 패션 시장을 우선 타깃으로 현지 내 오프라인 직영 매장을 설립하고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신규 헤리티지 브랜드 인수도 병행할 계획이다. 인수 후에는 기존 락피쉬와 같은 헤리티지 브랜드를 인수 및 브랜드 리빌딩을 진행해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에이유브랜즈는 이번 상장에서 20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4000원에서 1만6000원이다. 공모 규모는 280억원에서 320억원 사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1982억원에서 226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수요예측은 오는 19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오는 25일에서 26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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