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종류 최태호 기자] 하나자산운용이 저보수 상품을 앞세워 퇴직연금 시장을 정조준한다.
하나자산운용은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주요 사업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하나운용은 향후 퇴직연금에 필요한 ETF(상장지수펀드)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또 퇴직연금 상품 중 하나인 TDF(타겟데이트펀드)가 경쟁력을 갖췄다고 자신했다.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하나자산운용이 짧은 시간 안에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던 건 시장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속도감 있게 공급한 덕”이라며 “올해에도 글로벌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 더 큰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하나운용이 상품 경쟁력으로 제시한 건 타사 대비 저렴한 운용보수다. 우선 오는 18일 새롭게 상장하는 1Q 미국S&P500 ETF의 총보수를 0.0055%, 운용보수를 0.0001%로 설정했다. 이는 S&P500 지수 추종 ETF 중 가장 저렴한 수치다. 특히 하나운용은 향후 총보수 및 운용보수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월중순 분배금이 지급되고 액면가가 1만원으로, 더 낮은 금액 단위의 투자가 가능한 점을 차별점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하나더넥스트 TDF에 대해서도 업계 최저 총보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하나더넥스트 TDF의 총보수는 △2030 빈티지 0.495% △2040 빈티지 0.675% △2050 빈티지 0.855%다. 퇴직연금 오프라인 클래스 기준 같은 빈티지내에서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운용보수도 가장 저렴했으며, 판매보수는 타사 상품 평균치보다 낮았다.
특히 해당 TDF의 성과도 우수했다. 지난 4일 기준 하나더넥스트TDF의 지난해 3분기 이후 수익률은 10.11%로, 전체 운용사 중 가장 높았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종류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