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2025년 3월18일 7시 유료콘텐츠사이트 딜사이트슬롯머신 무료게임 사이트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사이트 박세현 기자] "고령화 사회에서 연금 운용의 본질은 노후 생활비입니다. 죽을 때까지 현금흐름이 마르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건 미래에셋증권 투자와연금센터 센터장(전무)은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5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사이트 증권포럼에 참석해 '고령화 시대 연금 중요성과 운용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포럼은 '퇴직연금 투자, 은퇴 후 삶 달라진다'란 주제로 열렸다.
이상건 센터장은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인해 경제 활동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며 "경제 활동 인구인 25~64세 인구는 음의 복리효과로 급격하게 이뤄질 것이며,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터 드리커의 말을 인용하며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는 "피터 드리커는 일본, 유럽, 북미 등 선진국에서 인구가 점점 더 줄어들고 있고 앞으로 25년간 선진국의 인구 감소는 이미 일어난 현상이라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우리나라에서 55년생부터 74년생의 수가 전체 인구의 1/3을 넘어섰다"며 "75세 이후에 평생 쓰는 의료비의 50% 이상을 쓴다"고 말했다. 노년에 돈이 가장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한다는 것.
이 센터장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연금 운용의 본질은 노후 생활비가 됐고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돈을 많이 쓰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센터장은 "자산운용의 핵심은 현금"이라며 "죽을 때까지 현금 흐름이 마르지 않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반적인 직장인을 기준으로 볼 때 급여는 퇴직 시점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지만, 퇴직 이후 급여가 서서히 줄어드는 것이 아닌 절벽처럼 떨어지기 때문에 노후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 센터장은 "자산 배분을 통해 수익의 안정성을 도모해야 한다"며 "인적 자본을 포함한 총 자본의 관점에서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 것이 노후 재무 설계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특히 현금흐름이 나오는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 센터장은 강조했다. 현금흐름 중심의 자산을 어떻게 구성할 수 있을 지 고민해봐야 하는데, 현재 퇴직연금은 퇴직 시점에 대부분 현금 일시급으로 받는 경우가 많아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퇴직연금의 87%가 원리금 보장 상품에 포함돼 있으며, 거의 90% 가까이가 일시금으로 인출한다고 설명했다. 이 센터장은 "사회적으로 재배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자산운용에서 TDF와 같은 대표적인 글로벌 자산배분 상품을 포함해 AI 등 다양한 (투자) 수단이 등장하고 있어 과거보다는 훨씬 포트폴리오를 설계하기에 용이해졌다"며 "운용을 통해 현금흐름을 만들고 자산운용과 배치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센터장은 "운용과 현금흐름 인출을 동시에 해야한다"며 "연금을 투자상품으로 구성해 30~40년동안 복리효과를 누리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사는 이규창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사이트 대표가 맡았다. 이규창 대표는 "퇴직연금 제도가 도입된 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퇴직연금 자금은 은행과 보험사의 연금계좌에 잠들어 있다"며 "퇴직연금 실물이전, 디폴트옵션 제도 도입 등 바뀐 제도 하에서 퇴직연금이 올바르게 운용되고 있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안정적인 퇴직연금 투자와 운용을 위한 전략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 시간이 보다 안정적인 노후보장을 위한 퇴직연금의 투자 전략에 대해 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상건 센터장 외에도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 본부장,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이상근 콴텍 대표가 연사로 나서 퇴직연금 투자와 수익률 제고를 위한 방법에 대한 혜안을 나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