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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출발! 딜사이트] 질문들
◦진행: 여도은 앵커
◦인터뷰: 이슬이 오로라투자자문 팀장
◦제작: 손세민 PD
◦날짜: 2025년 3월 14일(금)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저액 배팅 이승석 기자] 국내 최고 증권 전문가들의 핵심을 꿰뚫는 수준급 증시분석. 시장의 다양한 질문들을 모아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는 코너 '질문들'에서 오늘의 이슈와 따끈따끈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여도은= 마지막으로 오늘 로봇주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로봇주로 자금들이 쏠려가고 있는지부터 체크해 보도록 하죠. 최근에 잠잠했었던 로봇주, 그 가운데서도 클로봇 같은 종목들은 개별적인 움직임들로 탄력이 좋았는데, 오늘은 전반적으로 괜찮아요.
◆이슬이= 네, 일단 전반적으로 지금 수급이 로봇주 쪽에 많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고요. 사실 로봇주들 같은 경우에는 기업 선별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막상 실적에 대한 부분들을 확인을 해 보면, 여전히 숫자로 찍히고 있지 않은 기업들이 상당히 많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기대감에 따라서 상승이 나오는 것인지, 아니면 실질적으로 흑자 전환이라든지, 실적 개선이 기대가 되고 있는지. 이 부분을 반드시 체크를 하실 필요가 있겠다라는 말씀드리겠고요.
최근에 미국뿐만이 아니라 중국에서도 로봇 쪽, 특히 휴머노이드 쪽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려고 하고 있죠. 특히나 최근 들어서 뭐 이제 샤오펑 같은 경우에는 휴머노이드에 장기적으로 20조원 넘게 투자를 하겠다는 얘기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테슬라의 옵티머스를 잡겠다, 패권에 도전하겠다는 의미로 보여지고 있는데, 이러다 보니까 우리나라도 손을 놓고만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인 거죠. 그래서 삼성전자도 마찬가지고, 로봇으로 빠르게 성장을 하려는 시도들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계속해서 이슈화가 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최근 들어 자율주행 관련해서 올라가고는 있는 상황이지만, 저는 오히려 액추에이터(시스템 작동·제어 장치) 쪽이나 감속기 쪽을 보시는 게 좋다라는 말씀을 우선 드리겠고요.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휴머노이드든 자율 주행이든지 간에 결국에는 액추에이터가 없이는 만들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감속기는 관절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이것들을) 만들려면 무조건적으로 감속기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에 자율주행을 넘어서 휴머노이드까지에 대한 확장성을 본다라고 한다면, 이런 액추에이터 쪽이 가장 큰 수혜를 볼 수밖에 없다고 판단이 되고 있고요. 그중에서도 저는 로보티즈를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도은= 로보티즈요. 이유가 뭘까요?
◆이슬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결국 실적에 대한 부분들이 받쳐줘야 우리가 심리적으로 안정적으로 들고 갈 수가 있는 부분들인데, 사실 이 감속기 같은 부분은 대부분 일본 쪽에서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60% 이상 점유율을 일본 기업이 차지하고 있는데, 로보티즈 같은 경우에 감속기 관련해서 국산 상용화를 한 기업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최근 들어서 시범 자율주행에 대한 부분들. 그리고 액추에이터에 대한 공급량 부분이 이전보다 한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이게 되면서, 이런 부분들이 올해 1분기부터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이 될 것으로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다른 로봇주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다른 기업들은 로보티즈보다 사실 펌핑이 더 잘 나와주는 기업들은 있거든요. 그런데 실적이 받쳐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 로보티즈는 오히려 실적이 좀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주가가) 눌려 있다는 점에서 가격적인 부담이 좀 없다는 점에서 좀 메리트가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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