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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프로그레시브 슬롯머신 무료게임 김지헌 기자]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기업 벡트는 10일 환경부의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 '그린링크’의 IoT(사물인터넷) 게이트웨이 구축 사업에 진출한다고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LED나 LCD을 활용한 디스플레이 광고게시판을 뜻한다.
그린링크는 loT 기술을 활용해 사업장의 방지시설 상태정보 신호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효율적인 대기배출시설 관리를 위해 구축됐다.
벡트가 개발한 IoT 게이트웨이는 TMS(원격측정시스템) 장비다. 소규모 사업장의 굴뚝 차압, pH(수소이온) 농도, 온도, 전류 등 대기배출시설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환경부로 전송한다. 벡트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료했고 환경부 SW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벡트 관계자는 “그린링크 IoT 게이트웨이 사업은 환경 규제 강화와 원격 모니터링 수요 증가라는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략적 움직임”이라며 “신속한 SW 인증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환경 모니터링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시스템 비용의 90%를 국가 예산으로 지원하는 사업인만큼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하다”며 “벡트의 기존 영업 인력을 활용해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벡트는 A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학교 방문 예약 출입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방문자의 행동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의심스러운 행동을 감지해 알림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관련 기술의 특허 출원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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