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온라인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진실 기자] 케이뱅크가 국내 인터넷은행 최초로 다음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행사를 찾는다. 인공지능(AI) 등 최신 IT 기술동향을 파악해 이를 실제 고객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해서다.
2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3월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5'에 최우형 행장 등이 참가해 주요 기업의 부스를 둘러보고 비즈니스 미팅을 갖는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주최로 열리는 MWC는 매년 세계 200여 개국의 2,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고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IT 기술 전시회다. 과거에는 주로 통신사들이 참석해온 행사이지만, 올해는 AI와 핀테크 등이 화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뱅크 MWC 참관단은 이번 출장에서 삼성전자와 KT, SKT, MS, 구글, 메타 등 세계적기업의 부스를 돌아보며 AI와 가상현실(VR),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 동향을 체험하고 이를 경영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내 인터넷은행이 매년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현장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케이뱅크가 MWC 참관에서 나선 이유는 올해를 ‘AI 전환 원년’으로 삼아 전사적인 AI 전환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최우형 은행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IT 무장애 인프라 위에서 AI 전환(Transformation)을 가속화해 Tech Leading Bank(기술 선도 은행)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는 올해 ‘AI powered bank’를 비전으로 전사적인 AI 활용에 나선다. A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구현해 고객에게 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편리하면서도 재밌고, 신뢰받는 은행으로 거듭나는 게 목표다. 아울러 내부 업무 프로세스에도 AI를 도입해 업무 효율화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신분증 위조 탐지, 신분증 얼굴 인식 등에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엔 생성형 AI를 활용한 최초의 서비스인 ‘AI 퀴즈 챌린지’를 출시해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금융권 생성형 AI 활용을 선도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케이뱅크 참관단은 이번 출장에서 유럽 핀테크 혁명을 이끌며 기업가치 50억달러(약 7조2000억원)로 평가받는 프랑스의 B2B 인터넷은행 콩토(Qonto)와 비즈니스 미팅을 할 계획이다.
또 이번 출장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 기반의 핀테크사나 시중은행등과 각종 비즈니스 미팅이나 사업협력 논의 등도 예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MWC에 부스를 차리고 있는 싱가폴에 본사를 둔 보험업계의 핀테크 회사 볼트텍이나 영국계 모바일 Payment(페이먼트) 전문회사 뱅고등과도 비즈니스 및 사업 파트너 협력 논의를 모색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AI와 핀테크 등 올해 금융권의 화두가 될 최신 IT기술을 경험하고 이를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해 참관을 결정했다”라며 “케이뱅크는 올해 AI powered bank를 비전으로 AI의 전사적인 활용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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