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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5년 2월 26일 8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슬롯머신 무료게임 확률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확률 최민지 기자] 네이버 커머스(쇼핑)가 목적형에서 탐색·발견형으로 진화하고 있다. AI기술을 통한 '초개인화' 쇼핑 경험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네이버는 사용자가 검색하지 않아도 취향에 맞는 상품을 찾고 최신 인기 트렌드를 반영하는 형태로 서비스를 고도화 해 나갈 방침이다.
정경화 네이버 책임리더는 지난 25일 자사 커머스의 지향점을 '초개인화'라고 짚었다. 그는 "기존의 네이버 쇼핑 경험은 주로 네이버 검색을 통한 목적형 쇼핑이었지만 이번에 시도하는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의 경우 발견·탐색의 비목적형 쇼핑 경험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탐색·발견형 쇼핑은 쇼핑이력, 맞춤형 정보로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내의 개인화 검색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정 책임리더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기존에 네이버 앱에서 반영하지 못했던 개인 맥락에 맞는 검색 결과를 제공하려고 한다"며 "리뷰 평점, 프로모션 정보, 쿠폰 혜택, 멤버십 혜택, 개별적으로 선호하는 브랜드 정보 등 이용자의 심층적인 이력을 다각도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경험의 개인화는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들도 집중하고 있는 분야다. 아마존과 알리바바 등 글로벌 기업의 경우 '다이나믹 홈'을 구성해 이전에 검색했던 상품이나 관심이 있을 만한 제품 정보를 반영해 개인별로 상품 상세 페이지를 다르게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는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상품 상세 페이지가 제공됐다면, 이제는 고객의 특성에 따라 기능 중심의 고객에게는 기능 중심의 정보를 제공하고 리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에게는 리뷰 중심의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네이버는 AI를 활용한 초개인화 쇼핑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해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가 플러스 스토어 도입에 맞춰 기술적으로 크게 변화한 부분은 기존의 검색 엔진과 추천 시스템의 결합이다. 이를 위해 사용자가 입력한 검색어, 검색 후보 대상이 되는 상품들, 사용자의 이력 선호 정보들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표현하기 위해 멀티모달 AI기술을 구축하고 있다.
정 책임리더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는 3000개 브랜드 사들과 이들을 포함한 전체 60만 셀러들의 셀렉션이 존재한다"며 "이 사이클이 지속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학습하고 진화시켜 나가는 AI를 포함한 다양한 기술력이 갖춰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네이버는 국내 다른 커머스 대비해서 결집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곧 출시될 쇼핑 앱에서도 AI 기술을 다각도로 활용하며 고객의 구매 결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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