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클래식 슬롯머신 무료게임 최태호 기자] 하나증권이 상장지수증권(ETN) 유동성공급자(LP) 역할 수행 평가에서 자격미달의 점수를 받아 추가 상품 발행에 제동이 걸렸다.
다만 당장은 추가 발행 계획이 없는데다 이미 지난 평가서 등급을 회복해 향후 사업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10일 하나증권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개월간 ETN 발행이 정지됐다. 지난해 11월 ETN LP평가서 F를 받은 영향이다.

LP는 ETF(상장지수펀드) ETN거래에서 호가를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거래소로부터 매월 의무이행도, 적극성, 평균 호가 수량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등급을 평가받는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11월 자사 상품 호가 공급을 원활하게 수행하지 못해 감점을 받았다. 다만 이는 자체 문제가 아닌 외부 요소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ETN에 편입된 특정 종목에 장이 열리지 않아 헤지가 안되면서 호가 스프레드가 벌어졌다는 설명이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11월 평가에서 F를 받았지만 다음달 곧장 B등급으로 회복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당장 추가 ETN 발행계획이 없고 내달부터는 정상 발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ETN LP 평가에서 F 등급이 나온 건 지난 2022년 3월 대신증권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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