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제작사 김현진 기자] 국내 시공능력평가 58위 신동아건설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은 이날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 2019년 11월 워크아웃을 졸업한 지 약 5년 만이다. 법원은 심사를 통해 이달 중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동아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데에는 건설업황 악화로 인한 유동성 위기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 2023년 말 기준 신동아건설의 부채비율은 428.75%로 전년 대비 80%포인트가량 상승했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급격한 자금 사정 악화와 부채로 인해 더 이상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 부득이하게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며 "기업회생 과정에서 회생계획안을 마련해 채권자와 관계인들의 동의를 구하고 법원의 인가를 받아 경영정상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동아건설은 1977년 설립된 중견 건설사다.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58위를 기록했다. 2002년 아파트 브랜드 파밀리에를 도입한 이후 2007년과 2022년 두 차례 리브랜딩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섰지만, 건설업계 한파를 견디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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