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이진실 기자] 유동성 위기설이 불거진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그룹이 비주력 계열사 매각을 추진하는 가운데 그룹내 '알짜 계열사'로 평가 받고 있는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캐피탈이 잠재 매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3일 투자업계(IB) 및 재계에 따르면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그룹은 최근 계열사들의 실적 부진과 차입금 증가로 재무적 압박을 받고 있다. 특히,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케미칼의 2조원 규모 회사채에서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하며 그룹 전체의 자금 조달 부담이 가중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비주력 계열사 매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실제 그룹 지주사 격인 호텔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가 국내 렌터카 1위 업체인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렌탈 경영권 매각 제안을 받고 관련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추후 호텔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가 보유한 다른 계열사 지분도 매각이 점쳐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렌탈 다음 매각 후보로 언급되는 계열사는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캐피탈이다.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캐피탈은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그룹이 1995년 설립해 직접 운영해 온 유일한 금융 계열사다. 현재 시장에서는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캐피탈의 기업가치를 약 1조 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캐피탈은 리스, 기업여신, 개인신용대출 등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매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 중이다.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캐피탈의 자산 추이는 2019년 8조2133억원에서 2020년 8조6834억원, 2021년 9조5858억원, 2022년 9조9126억원, 2023년 9조1113억원을 보였는데 2023년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캐피탈은 계열사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올해 1분기에는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건설 보증부 사모사채 매입 프로젝트에 1500억원, 코리아세븐 사모사채 200억 원,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컬처웍스 신종자본증권 200억원을 지원하며 그룹 내 자금조달을 뒷받침했다.

업계에서는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캐피탈의 주주 구성이 단순한 점에서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그룹이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캐피탈을 매각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캐피탈의 최대주주는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파이낸셜(51%)이며, △호텔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32.59%) △부산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호텔(4.69%) △광윤사(1.92%) △신동빈 회장(0.86%) △신동주 전 일본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홀딩스 부회장(0.53%) △신영자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재단 의장(0.53%)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장학재단(0.48%)이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캐피탈 지분을 나눠서 보유 중이다.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그룹 측이 총 92.6%를 갖고 있다.

지난 2019년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그룹이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카드와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손해보험을 매각할 당시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캐피탈도 매물로 거론됐었다. 당시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매각을 추진했지만 마땅한 주인을 찾지 못해 보유 지분을 일본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파이낸셜에 넘기는 식으로 남겨뒀다.

그룹 전체의 재무구조 악화로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캐피탈의 신용등급은 하향조정 됐다. 한국신용평가는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캐피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지만,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그룹의 위기설로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캐피탈의 등급이 추가적으로 하향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그룹의 이슈로 강등됐으나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캐피탈은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어 리스크가 낮다는 분석이다.

한국신용평가는 “현금성자산 약 1조5000억원과 미인출 약정 한도, 리스자산 등 우량자산 담보를 통한 유동화 가능성,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그룹의 지원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유동성 대응능력이 우수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