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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카지노 슬롯머신 무료게임 황재희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삼성D)의 이청 부사장이 이번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D는 28일 이청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내정했다고 발표했다.
1966년생으로 올해 58세인 이 사장은 서강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후 포항공대 화학공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삼성전자 LCD(액정표시장치)사업부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삼성D에서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2016년까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부를 거쳐 2016년 8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중소형사업부 PA 팀장,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중소형사업부 모듈센터장, 2020년12월부터 2022년12월까지 중소형사업부 개발실장을 맡아왔다.
이청 신임 사장은 LCD와 함께 올레드 개발과 공정기술 등을 두루 경험한 디스플레이 기술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지난 2022년 12월부터는 중소형사업부장(부사장)에 선임되어 중소형디스플레이 사업의 실적 창출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 4월부터는 IT사업팀장도 겸임하고 있다.
삼성D 관계자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경쟁구도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풍부한 경험과 기술 리더십을 보유한 신임 이청 사장을 중심으로 경쟁사들과의 초격차 확보를 위한 혁신과 성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간 삼성D를 이끌던 최주선 사장은 삼성 SDI사장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삼성D는 부사장 이하 2025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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