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슬롯머신 무료게임 당첨금TV 서효림 기자] 고려아연이 이차전지 전구체에 이어 제련기술에 대한 국가핵심기술 지정을 신청했다. 산업부는 심의를 거쳐 신규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21일 비철금속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지난 13일께 산업통상자원부에 자사 제련 기술 2건을 국가핵심기술로 인정해달라는 추가 지정 건의서를 냈다.
고려아연이 국가핵심기술 지정을 건의한 제련 기술은 '황산아연 용액 중 적철석(Hematite) 제조 기술'과 '격막 전해 기술을 활용한 안티모니 메탈 제조 기술'이다.
'황산아연 용액 중 적철석(Hematite) 제조 기술'은 아연 제련 과정에서 철을 슬롯머신 무료게임 당첨금적이고 효율적으로 회수하는 기술이다. 제련 과정에서 철을 잘 회수해야 이후 공정에서 아연, 구리, 니켈, 코발트 등을 효율적으로 뽑아내 제품을 만들 수 있다.
'격막 전해 기술을 활용한 안티모니 메탈 제조 기술'은 안티모니 금속 제조 과정에서 대기 오염 물질 배출량을 줄이고 슬롯머신 무료게임 당첨금성과 효율성도 함께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희소금속의 일종인 안티모니는 난연제와 촉매제의 주성분인 삼산화안티몬의 원료로 쓰인다. 고려아연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한다. 플라스틱, 전자기기 등에 넣어 불에 타지 않는 성질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산업부가 두 분야를 새로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하면, 고려아연이 신청한 기술이 해당 분야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하는지 판정하는 단계를 추가로 거치게 된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영풍 연합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상항에서 고려아연이 건의한 제련 분야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새로 지정되면 향후 해외 매각이 어려워진다. 정부가 외국 기업 인수합병을 승인할 권한을 갖기 때문이다.
앞서 고려아연이 신사업인 이차전지 전구체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인정받자 시장 일각에서는 향후 MBK가 경영권 인수에 성공한다면 해외 매각이 까다로운 이차전지 신사업 분야를 떼어내고 제련업을 중심으로 한 나머지 사업 부문을 해외에 매각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고려아연은 신청서를 통해 "방위 산업과 첨단 기술 산업에 반드시 필요한 희소금속인 안티모니의 특성과 중국의 안티모니 전략 자원화 정책 등을 감안할 때 해당 기술의 해외 유출은 우리나라의 슬롯머신 무료게임 당첨금 성장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산업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며 "고려아연의 기술을 통한 안티모니의 국내 생산이 국가 안보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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