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올해 슬롯머신 무료게임 제작사그룹은 ‘깜짝 실적 선방’에 행복한 상반기를 보냈다. 타 지주사의 실적 급감에 따른 반사이익 여파도 있지만, 오랜만에 ‘만년 4위’에서 벗어나기도 했다.
그러나 하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주요 증권가 및 시장조사기관이 예측한 슬롯머신 무료게임 제작사의 실적 전망치도 썩 좋지 못하다. 슬롯머신 무료게임 제작사을 집어삼킨 내부통제 이슈는 분명 실적과 사업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을 수밖에 없다.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이뤄낸 우리은행에 대한 기대도 일각에선 나오고 있지만 내부통제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우리은행이 과연 악재를 극복하고 실적 선방에 성공했을지는 미지수라는 분석이다.

행복했던 상반기, 하반기 전망은?
금융업계와 에프앤가이드 등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17일 기준 슬롯머신 무료게임 제작사그룹의 3분기 실적은 국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 중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이같은 흐름은 기존에 보여졌던 4대 지주 간 경쟁 양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문제는 슬롯머신 무료게임 제작사에 대한 시장의 실적 컨세서스가 타 지주사와는 달리 유일하게 전년 대비 순익 감소가 예상된다는 점이다.
현재 시장에서 예측하는 슬롯머신 무료게임 제작사의 3분기 당기순익 전망치는 약 8500여억원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당기순익(8993억원) 보다 약 5%가량 감소한 수치다.
반면 KB금융과 하나금융은 같은 기간 각각 9%, 7%가량 순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신한금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3%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상승폭은 상이하지만 공통으로 5% 이상 실적 개선에 성공했을 것이란 게 시장의 전망이다.
이같은 슬롯머신 무료게임 제작사의 실적 전망이 아쉬운 건 슬롯머신 무료게임 제작사이 지난 상반기 보여줬던 폭풍 성장세에 불과 몇 개월 만에 제동이 걸렸다는 점이다.
실제 지난 2분기 기준 슬롯머신 무료게임 제작사의 당기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개선된 9314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실적 기록이다. 올해 1분기 실적을 더한 상반기 당기순이익 또한 1조 755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상반기 실적만 놓고 보면 충분히 그 이상의 도약을 노릴 수 있는 동력은 확보된 듯 보였다.
하지만 하반기 슬롯머신 무료게임 제작사 전망은 그리 밝지 못하다. 물론 업계 안팎에선 지난해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점에서, 올해는 지난해 실적보다는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 따른 고금리 기조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여타 지주사 대비 실적 개선세가 다소 약할 수 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지적된다.
이에 따라 금융업계에서는 슬롯머신 무료게임 제작사 전반의 실적의 키를 잡고 있는 우리은행의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우리은행의 실적 흐름이 결국 지주사 실적 흐름으로도 직결될 수밖에 없는 슬롯머신 무료게임 제작사의 구조적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내부통제 악재, 리딩뱅크 목표는?
올 초 우리은행은 올해 연간 목표로 ‘리딩뱅크 도약’을 내세웠다. 사실상 쉽지 않은 도전임은 분명했다. 지난해 리딩뱅크였던 하나은행과의 당기순익 격차는 1조원을 넘어선다. 불과 1년 만에 1조원의 격차를 극복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다만, 지난 상반기 실적만 놓고 보면 일단 우리은행의 ‘리딩뱅크 도약’ 목표가 그저 허언은 아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상반기 우리은행의 당기순익은 1조6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3.7%가량 증가했다. 이는 슬롯머신 무료게임 제작사에 이어 우리은행 기준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자 신한, 하나에 이어 3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앞서있는 경쟁사와의 격차도 충분히 극복할 만한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2위인 하나은행(1조7509억원)과의 격차는 약 800억원에 불과하다. 상반기 1위이자 유일하게 당기순익 기준 ‘2조 클럽’에 가입했던 신한은행(2조535억원)과의 격차는 3800억원 수준이다. 당장 뛰어넘기는 어렵더라도 충분히 추격은 가능한 격차다.
추격의 동력은 성장하고 있는 기업여신이다. 지난 상반기 기준 우리은행의 대기업 대출, 중소기업 대출은 각각 전년 말 대비 15.4%, 4.4% 개선됐다. 특히 법인 중심의 중기 여신 확대 전략이 일정 부분 효과를 내면서, 상반기 중기 내 법인 대출도 같은 기간 9%가량 늘어났다.
특히 은행업계 전반에서는 최근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로 하반기 이자익 증가, 이에 따른 역대급 실적 기록 재현 등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기업 대출을 포함해 여신 전반의 잔액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이 확실시되는 만큼 자연스레 우리은행의 실적 개선도 충분히 예상 가능하다.

다만, 우리은행과 지주사 전반에 드리워진 ‘내부통제 포비아’가 실적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을지는 미지수다.
여신영업의 경우, 금리나 한도 등 실질적인 비용 이슈 못지않게 서로 간의 신뢰 또한 중요한 열쇠로 작용한다. 특히 기업대출은 사실상 주거래은행에서 발생하는 비중이 크다. 여신 고객이 수신고객으로까지 연결되는 기업금융의 특징을 고려하면, 기업 차주 입장에서도 수신자금의 안전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일단, 대다수 업계 관계자는 우리은행에서 불거진 주요 내부통제 이슈가 실적 흐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우리은행이 연초 공언한 리딩뱅크 탈환의 경우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기존 기업여신 고객의 이탈 가능성이 크지 않을뿐더러 타 은행과 마찬가지로 이자익을 비롯한 주요 수익성 지표의 개선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린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딜사이트경제TV에 “아무래도 금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게 되면,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현장 영업은 다소 허들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면서도 “내부통제 이슈를 제외하면 우리은행에 별다른 부정적 요소가 없다는 점에서 실적 개선은 충분히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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